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11월 23일 오후 2시, 회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16회 부산핸드벨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부산핸드벨콰이어’는 2000년 부산시내 초·중등교사로 구성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연주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열고 있다.

연주단은 23일 합주와 앙상블 형태로 팝송, 클래식, 영화주제곡,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 등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핸드벨의 맑고 깨끗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부산핸드벨콰이어’의 부속 연주단체인 ‘부산틴핸드벨콰이어’와 상리초등학교 핸드벨 단원 학생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김상식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복잡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희망과 사랑을 담은 핸드벨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해 주고, 특히 학업과 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마음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