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 산업분야 핵심 인력 양성 예정

국내 최초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가 설립된다.

교육부는 24일 ‘18년 3월 개교 예정인 밀양전자고등학교를 나노융합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나노융합 산업 분야는 나노기술을 기계, 전기·전가, 의약,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조 달러, 국내 5,2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가·지역전략산업뷴야의 핵심기술·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한 마이스터고는 지난 ‘13년부터 ’16년까지 4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교육부는 “밀양전자고의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개교준비를 위한 여러 제반 사항에 대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해 차질없이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신규지정된 밀양전자고등학교를 포함해 전국 48개교가 운영 중이다.

<2017년 전국 마이스터고 지정 현황. 자료제공=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