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교육청, 학교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식재료공급업체 등 급식 관계자 100명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투명성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문제의 제도개선과 급식이해 관계자들의 자정노력을 위해 2016년 12월 ‘경기교육 학교급식 분야 투명사회 협약(이하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학교 급식의 투명성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위해 지난 5월부터 TF팀 및 투명사회 협약 추진 운영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학교급식 분야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주관 특정감사와 지난 4월부터 정부합동 점검단 종합 점검결과, 급식계약과 학교와 업체 간 유착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전면사용 의무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전체학교 영양(교)사 및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학교급식 관계자들인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학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학교급식 업무 추진 시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투명성 향상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