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동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 배움터지킴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말 쓰기 약속 실천’을 위한 ‘三思一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운말 쓰기 약속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여는 이 행사는 ‘고운말쓰기 약속 실천을 통한 교우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는 부곡중학교와 연산중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고운말쓰기 약속 실천사례 발표에 이어 3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마당으로 열린다.

이야기마당은 부산조형예술고 추인수 교사가 나와 ‘청소년 언어사용의 실태’와 ‘바람직한 학생언어, 사랑의 교사언어’,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말세상’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설명한 후 참가자들이 주제별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콘서트에서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고운말 바른말 사용의 발전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통과 공감, 존중의 따뜻한 인격 함양으로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