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재능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만들어”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학생들로 구성된 재능키움봉사단이 28일 인천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지역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사진영상미디어과, 뷰티케어과, 사회복지과 등 총 5개 학과를 대표해서 봉사에 나선 50여명의 학생들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메이크업과 장수사진 촬영, 액자제작 등 총 120여명의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들에게 정성이 담긴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해 따뜻한 사랑 나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실제 사진스튜디오처럼 촬영장 설치와 장수사진 촬영을 담당하였고,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사진촬영자들에게 일일이 고급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사회복지과와 한식명품조리과,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지역 사회복지사와 함께 주택가를 돌며 독거어느신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반찬 도시락과 부식을 전달하는 등 학교에서 배운 고등직업기술을 직접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능키움봉사단 단장인 윤현민 교학처장은 “인천재능대가 추구하는 인재상 중 하나는 재능을 내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고 또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봉사의 의미가 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재능키움봉사단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봉사활동 동아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