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교사와의 통(通), 고교와의 통(通), 대학과의 통(通) 대입포럼’이 2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다. 포럼은 지난 5일 서울을 시작으로 6일 울산, 23일 광주에 이어 청주에서 24일 마지막으로 열린다.

충청·세종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통통통 대입포럼’은 대학과 고교 간 대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의 학생선발 방향,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평가 등에 관한 대학별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공유로 고교 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이번 포럼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건양대 등 총 11개 대학이 참가한다.

포럼 1부는 ‘대학의 학생선발 방향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대옥 충남교육청 장학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경희대, 고려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5개 대학 입학관계자가 참석한다. 2부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평가’를 주제로 이일래 충북교육청 장학사가 서강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건양대 등 6개 대학 입학관계자와 함께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통통통 대입포럼에서는 대학 관계자들과 고교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을 둘러싸고 평가의 공정성 등 고교 현장에서 지적해 온 여러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대학은 지역 교육청의 협조로 충남·충북·대전·세종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다. 이 외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02)970-76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