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도민이 신뢰하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17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공감하는 청렴분위기 조성, 업무개선을 통한 청렴시스템 구축,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중점 방향으로 삼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3일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회의를 갖고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전달했으며, 청렴 정책을 총괄하는 경상남도교육청 청렴추진단과 담당 장학관, 사무관으로 구성하는 청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현장 중심의 청렴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그 이행사항을 매월 점검할 계획이다.

또, 기관장을 중심으로 청렴 정책관리자 회의를 격월로 개최하고, 부패취약분야 특별관리 T/F를 매월 운영키로 했다.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1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하고, 명절 등 부패 취약시기에 청렴주의보 제도를 운영하며, 개인별 성과관리 평가에 청렴마일리지 운영 실적을 반영키로 했다.

부패취약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는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여 그 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청렴 해피콜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 교장과 4급 이상에게만 평가하던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평가를 올해는 교감과 5급 상당 이상 공직자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는 책무성 강화를 위해 청렴 정책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확대와 감사처분 감경제 시행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청렴도 하위기관에 대하여는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패널티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