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각하고 꿈꾸고 성장하게 하는 다른생각, 다른교육 '관악엉뚱한미술학교' 문 열어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고 있는 서울미술고(교장 김정수)는 1967년부터 미술전문교육과정만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고등학교이다. 지난 50년의 미술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와 손잡고 관악구 내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미술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관악엉뚱한미술학교(different art school, 이하 das 다스) 운영 협약식을 2월 6일(월) 오후 4시 관악구청장실에서 가졌다.

국내 유일하게 구청 내에 지식문화국을 신설해 ‘누구나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 남다른 생각으로 구정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서울미술고와 다스(das)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악구에 예술의 향기가 넘치고, 유아부터 일반인까지 다스(das)가 실시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술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구청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다스(das)의 미술교육소개, 학생지원시스템 및 학사정보관리시스템 구축 홈페이지를 2월중 오픈예정임.(메인 페이지 이미지 서울미고 2학년 학생 작품)

다스(das)의 운영기관인 서울미술고 김정수 교장은 이번에 문을 연은 다스(das)는 틀에 박힌 미술교육방식을 과감하게 깨는 전인능력계발에 바탕을 둔 미술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미적 체험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다른 교육, 새로운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미술고 이선경 교감은 다스(das)는 미술에 관심이 많은 열정 있는 학생들과 서울미술고의 탁월한 교사(서울대, 홍익대, 이대, SVA 등 국내외 유수 미대 출신으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선생님들로 구성)가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 창의력을 키우는 새로운 미술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다른 생각, 남다른 재능, 남다른 도전을 펼쳐 나가는 미래세대의 전인적 예술가 양성기관으로 나아갈 거라면서, 삶의 가치와 흥미, 품성을 기반으로 엉뚱한 실험정신과 예술적 끼를 높이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스스로 꿈꾸고 창조하고 실천하는 미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 활동이 없으면 느끼는 것이 부족하고 느끼는 것이 부족하면 생각이 부족하고 그러면 표현이 부족하여(창의성이 부족하게 된다) 감동을 줄 수 없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할 교육과정은 학생의 성장목표를 수업의 목표, 진로의 목표, 삶의 목표 등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미술활동을 통해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단계를 배울 수 있는 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술 분야의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고 기초부터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미술을 통해 자기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활동으로 자기만의 포트폴리오 작업과 개인별 이력관리도 철저히 해 줄 생각입니다.” (이선경  서울미술고 교감)

관악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정창교 정책실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르게 생각하라! 우리가 행하는 모든 예술은 견습에 불과하다. 위대한 예술이란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다스(das)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표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탄생할 미래의 피카소를 기대한다면서, 관악 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미술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미술고 이장복 미술부장은 오는 4월 3일 개강 예정인 다스(das)의 미술교육은 단순히 미술 강좌 개설 목적이 아니라 국가수준의 교육과정(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리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 강화의 목표를 다른 생각, 다른 미술교육 방식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학생 중심, 삶(경험)중심, 창의융합교육중심, 전인능력계발 중심의 미술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 각자의 학습곡선에 맞게 스스로 학습하는 활동을 통해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게 토론수업, 질문수업, 플립드 러닝수업, 미술 멘토링 수업, 프로젝트 수업, 디지털 수업, 스토리텔링 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을 교육과정을 통해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장복 서울미술고 미술부장 )

이번 다스(das) 미술교육 운영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호영 서울미술고 행정실장도 관악지역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미술수업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운영 중에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나 다양한 작품을 학생 지원시스템에 의해 관리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 및 인성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 있게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의 상담 기록이나 진로정보, 학업성취도 정보를 학부모가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수업도 중요하지만, 학생을 개별적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상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체계적으로 기록해서 진로상담이나 인성 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학사정보시스템 구축도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 미술수업을 하는데 교육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 관악구청과 협력해서 진행하는 다스(das)는 예술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고 예술적 감성을 충만하게 할 수 있게 유비쿼터스 기반으로 한 최고의 쾌적한 미술교육 공간을 관악싱글벙글교육센터(4층)에 만들었습니다. 미래지향적 미술 교육에 충실한 공간, 창문의 위치를 이용한 아뜨리에(atelier)에 준하는 작업, IT기기를 이용한 미술수업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정호영 서울미술고 실장 )

다스(das)의 슬로건인 ‘스스로 생각하고 꿈꾸고, 성장하게 하는 다른 생각, 다른 교육’에 맞게 차별화된 미술교육 커리큘럼부터 개인과 팀이 스스로 활동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수업방향, 학생 중심의 차별화된 다양한 수업 방식, 개인별 맞춤형 학생지원시스템, 그리고 최적의 교육환경 구축 등 관악구청과 서울미술고가 협력해서 최고의 미술 교육을 관악의 학생과 주민에게 지원하기 위한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다.

 ▲ 지식문화복지 차원에서 관악구청이 수강료 50% 지원과 어려운 학생 무상지원장학생도선발 운영

오는 4월 3일 개강 예정인 다스(das) 프로그램(지식문화복지 차원에서 관악구청이 수강료의 50% 지원과 어려운 학생 무상지원 장학생 선발)에 참여를 원하는 관악지역 학생과 학부모(3월 중순까지 선착순 수강신청을 받아 전문적인 입학 상담을 거쳐서 입학생을 확정해 최종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서 개강할 예정임)는 다스(das)의 운영기관인 서울미술고 행정실이나 미술부로 연락하거나 이메일 등을 통해 입학상담을 받으면 된다.

[관악엉뚱한미술학교(das) 입학상담 안내]

서울미술고 행정실 070-7005-8102(정호영 실장) | 미술부 070-7005-8122/8145(이장복 부장, 황미란 미술교사)

(이메일: jhy1004@sen.go.kr , jhy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