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창의인재로 키우고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발명교육센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발명교육센터는 괴정초(서부), 성남초(남부), 주례여중(북부), 내성초(동래), 연산중(동래), 신도초(해운대) 등 6개 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와 부산과학고발명교육센터, 과학교육원발명교육센터, 어린이회관발명교육센터 등 모두 9곳이다.

부산교육청은 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전담교사를 두고, 방과 후나 방학 중에 연간 600시간 이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3-D 프린터 및 아두이노 활용, 드론 제작, 로봇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부산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해 체험, 전시, 상연, 특허상담, 무료변리 등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 6개 학교는 발명영재학급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초4~중3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발명센터의 발명창작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8개 공업계 특성화고와 결연을 맺어 발명품 제작 기술 자문과 전문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7개 특허법률사무소와 결연을 맺어 산업재산권 출원과 관련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대회, 행사, 교원연수 등은 홈페이지(bie.pe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