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는 27일, 서울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서울시의회와 민원행정서비스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성대학교와 서울시의회는 상호협력적 관계를 맺고 시민이 겪는 불편사항과 고충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성대는 이번 협약으로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이 축적한 지식을 복지와 토목, 환경 등 행정민원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제안 및 자문에 활용하고, 서울시의회와 공동연구 및 정보제공, 접수민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지난 8년간 컨설팅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며 공공컨설팅 분야의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서울시의 민원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해 관련 지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성대와 공동 협력해 민원서비스를 지원하면 성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서울시의회도 한성대 학생들이 다양한 민원현장을 경험해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좌)과 양준옥 서울시의회 의장(우)이 27일 서울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