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초‧중학교 신입생의 학부모를 위한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다.

‘전환기 학부모교육’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 으로 기획·추진하며, 초·중학교 입학 신입생만큼 내 아이가 진학한 학교에 잘 적응할까를 걱정하는 학부모의 불안감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해서는 입학 전에 미리 배우지 않아도 학교에서 한글과 수학을 기초부터 가르치는 ‘안성맞춤 교육과정’을 포함한 학습방법, 1학년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과 대화법, 자존감 높이기 등 4차시로 구성하였다.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해서는 서울형자유학기제를 포함한 우리 자녀의 진로, 청소년기의 이해와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의 소통방법 등 4차시로 구성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간 소통 기회를 가지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많은 학부모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추진되며, 서울시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초 80개교, 중 66개교(총 146교, 약 10,400명 대상)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 등을 위해 야간 및 주말에 6개 학부모교육원(고덕·노원·마포·영등포평생학습관, 동작·송파도서관)에서도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교육원의 교육은 2017년 3월 3일 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parents.se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