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학교 1,200개 교가 발표됐다. 이들 학교에는 평균 1천만 원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초등학교 635개, 중학교 369개, 고등학교 196개 등 총 1,200개의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300개 교가 늘어났다.

이들 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 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2018년부터 ‘정보’ 과목에서 34시간 이상 SW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해 SW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별로 평균 1천만 원의 지원금이 투입하며, 보조교재 개발, SW교육역량 강화 연수, SW교육 자문단 등을 통해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SW교육은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필수역량으로서 모든 학생이 배워야 하는 기본 역량”이라며, “연구·선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원 연수 지원 등을 통해 양질의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