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들은 오는 7일 광화문에서 '북한편향 역사교과서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보수단체들은 "지난 3일 발표한 황교안 총리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담화은 국민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 였다"며 "황 총리가 뽑은 6가지 대표적 역사왜곡 사례는 역사교과서가 얼마나 북한 편향되었는지, 역사학자 및 교사의 정서가 반대한민국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민련과 좌파진영은 지난 20여년간 자신들의 이념과 이권을 위해 교육을 장학하고, 역사왜곡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기자회견 동기를 밝혔다.

또한, "국민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환영과 지지를 보내며, 수시로 벌이는 반국가집단의 불법 행동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대처하길 바란다" 며 "민주화 이름으로 사회를 지배해온 세력의 불법행동에 대해 이제 국민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엽제전우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무공수훈자회, 유관순어머니회, 차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