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지난 3일 미래융합기술과정(FIP)의 제12기 수료식을 교내 엔지니어하우스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FIP는 한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분야를 중추적으로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기술 및 경험을 전수해주는 과정이다.

이번 제12기 과정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융·복합 기술 분야를 핵심주제로 미래 산업발전 전략을 비롯해 기업경영 전략, 인문학적 소양 분에서 서울대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차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김태완 주임교수의 학사보고와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건우 공과대학 학장의 식사, 이우일 연구부총장의 치사, 김명도 FIP 총동창회장의 축사, 박승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자들에게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가 수여됐다. 최우등상은 강창길 대원그룹 상무가 받았다. 최우수논문상은 최지선 케이씨모터스 대표이사, 특별공로상은 김태환 자바네트웍스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김태완 주임교수는 "수료 이후 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원우들의 단합으로 본연의 업무에서 각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IP 제13기 과정은 '사물인터넷, 인더스트리 4.0, 빅데이터'를 주제로 내년 3월29일에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