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다의 고요함에 마음이 이끌려 걷는다. 어젯 밤의 격렬함이 오늘 낮의 에너지로 승화되기를 바라본다. 자연과 역사와 민족과 국가와 개인은 결국 하나인데 우리의 무지함만 남아 칼을 휘두른다(충남대 천세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