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석찬 군포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어떤 꿈을 꾸게 할 것인가

학생들은 왜 교실에서 잠을 잘까? 의욕 부족도 세상에 대한 반항 심 때문도 아니다. 그 누구도 진정성 있게 꿈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가서 어떤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하게 되는지 배우지도 듣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

소위 말하는 많이 배우고 가진 집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하루 벌 어서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집이나 많이 배우지 못한 집에서 태어 난 학생들은 학교에 가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배울 줄 알았는데 초 등학교 때부터 온통 수학·영어 등의 문제만 푸니 어떻게 흥미를 가 질수 있을까?

또한 해가 바뀌면 학년도 덩달아 올라 배움에 대한 이해가 없이 떠밀리다시피 다음 학년으로 넘어갔는데 어떻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선생이니까 가르치자

세상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배울 것이 없다고, 가르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수학·꿈 등을 포기한 학생들이 많아서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어쩌면 이건 너무 비겁한 변명이다. 나이 스물도 안 된 학 생들이 뭘 알겠는가?

직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고민하고 선택한단 말인가? 무엇이든 알아야 선택을 하든지, 고민하든지 하지 않겠는가?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고, 가정에서 게임만 한다고 혼내거나 때론 내버려 두지 않았는가. 부모로서, 선생님으로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이런 길이 있다고 가르쳤는지 돌아보자.

의지가 없는 학생은 의지가 생길 때까지, 꿈이 없이 방황하는 학생은 꿈이 생길 때까지 그냥 바라보고 마냥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러면 학교도 필요 없다.

최소한의 것은 가르치자. 최소 한 내버려 두지는 말자. 교육은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아니 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을 웃고 춤추게 하자

어느 날 고3 담임 시절의 졸업생들이 찾아왔다. 학교 다닐 때 성적 이 아주 낮아서 전문대학도 못 간다는 평을 듣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군대도 제대해 복학해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는 자랑을 했다. 자신들은 선생님이 되겠다며 2학기부터 스터디를 한다는 수다를 떨 고 갔다. 돌이켜 보면 이 학생이 속 썩인다고 문제 학생 취급하고 설득 하지 않았다면, 오늘 학교로 찾아와서 웃으며 수다를 떨 수 있었을까?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적어도 선생이 라면 상처가 있고, 굴곡이 있는 학생을 바라보고만 있지를 말고 “할 수 있다”고 말하자. 공부도 진로도 알면 알수록 학생들은 더 큰 꿈을 꾸고, 더 당당하게 웃을 것이다.

이 더운 여름에도 학생들은 체육 시간이라 면 마냥 좋아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도 웃통을 벗고 운동장을 뛰어다닌다. 고3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면 왜 이런 학생들이 교실에만 오면 시무룩하고 힘이 없어지는 것일까. 바로 재미가 없어서다.

웃기든, 감동적이든, 열정적이든 교실에서도 학생들을 춤추게 하자. 학생들이 교실에서 입을 열어 말하게 하자. 도서관도 아닌데 교실이 좀 시끄러우면 어떤가. 피 끓는 청춘들에게 자기의 말을 하게 하자.

칭찬에 인색하지 말라

긍정과 희망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자. 막연한 이야기로는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다.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말하는 교사의 기준이 아닌 듣는 학생들을 기준으로 말하고 설명하면 학생들도 이해한다.

수업에 들어가는 교과 담임교사나 학급 담임교사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 수업 분위기가 좋아질 수 없다.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두고 지적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열심히 하고, 학생들이 부족해서 못하는 것은 충분히 설명하고 기다리자. 부정적인 것 보다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두고 말하면 밝고 희망적인 학급이 될 것이다.

이제 용기를 내서 더디지만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시간 을 투자해 칭찬하자. 칭찬은 되도록 공개적으로 하며 격려를 함께하라. 그러면서도 알면서 노력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설명하자.

지적도 잘하면 교육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학생들은 무엇이 틀렸는지 모르고 살게 된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소신도 교사로서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적어도 교육 은 그래야 한다.

학생들을 자세히 보고 사랑으로 대하자

학생들을 대함에 있어 근본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선생은 직업이 교사여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마음과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단 한 번의 수업으로도 학생에게 감동을 주게 되고 이는 학생 스스로가 꿈을 향해 달리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항상 ‘단 한 명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 달라질 수 있다 면’ 하는 마음으로 선생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담할 때 교사 처지에서 보면 학생은 많은 학생 중의 한 명이지만 학생 관점에서 보면 1 : 1의 관계다. 학생들을 대함에 있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면 학생들은 선생님이 자기에게 관심이 없다고 판단한다.

이야기를 들을 때 귀 기울여서 듣고, 말을 할 때는 확신에 차서 적극적으로 말하면 학생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게 되고 감동할 것이다. 얼마 전에 고2 문과반 여학생 교실에서 할 수 있다고, 꿈을 가지라고, 최선을 다하면 미련은 남지 않는다고 말하고 교무실로 돌아왔는데, 한 학생이 따라와서는 자기도 잘하고 싶다고, 도와 달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나는 그 학생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열심히 해 보자고, 언제든 찾아오면 돕겠다고 말했다. 다시 교실로 보내 놓고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 했다. 나의 진정성이 또 한 명의 학생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생각에 그렇게 울다 간 학생이 고마웠다.

수업에선 늘 미래를 말하라

교실 안의 수업이 과거를 향해서는 안 된다. 현재 시점을 바탕으로 미래로 향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최소 5년에서 10년 후에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말하지 못하는 수업은 학생들에게 의미가 없다. 5년, 10년 후를 예상한 유망 직업이나 그에 적합한 진로교육이 바람직하지 않게 이루어진다면 많은 학생은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것에 실패할 것이다.

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는 진로교육을 해야 학교도 학생도 그리고 교사도 성공했다고 말 할 수 있다. 나는 25년 전에 어느 여학생에게 해양대학을 추천하였고 해양경찰 학과를 권해서 진학시켰다.

지금 그 학생은 해양경찰로서 국가와 국민 을 위해 바다를 지키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산다. 제복을 입은 모습이 멋지기도 하다. 16년 전에 어느 학생은 서울대학교와 교원대학 교 합격증 두 개를 가지고 아버지와 함께 찾아와서는 선생님이 추천 하는 곳으로 진학하겠노라고 했다.

당시 나는 한국 교원대학교를 추천 했다. 왜냐하면 내가 이 학생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담임을 했는데 작은 시골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꿈을 말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 해왔기 때문이다.

이 학생은 지금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작은 학교에 서 학원갈 형편이 안 되는 학생들에게 영어도 가르쳐 주고 어린 학생들과 방과 후에 축구도 하는 따뜻한 선생님으로 살아간다. 참으로 훌륭하고 멋진 제자다.

교실은 교육하는 곳이다

교실에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고민하지 마라. 교육적 철학과 소신으로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교육 활동을 하라. 소신이 없어서 소심한 마음으로 학생을 대하면 학생들은 듣지 않거나, 엎어져서 자거나, 게임을 한다. 교사는 결국 학생들에게 소홀하게 되어 학생을 내버려 두거나 교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무엇보다 교사는 교실에서 당당하게 교육활동을 해야 한다.

또 세상 사람들은 교실에서 하는 활동들을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려 고 하지 말고 지켜봐 달라. 적어도 학교 교실에서만큼은 모르는 학생 은 가르치고, 버릇이 없는 학생에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해야 학 생들도 배우고 고칠 것이 아닌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바로잡지 않는 다면 어디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교사들이여 자신 있게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육활동을 하자.

학생이 교실 안에서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학생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서도 내버려 두지 마라. 교사의 책임과 의 무를 포기하는 것이다. “다 알지?”, “다 배우고 왔지?”라는 이야기로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할 핑계를 만들지 말고,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모르는 학생이 있다면 가르쳐야 한다.

이때 이미 수학이 된 학생은 기다리는 것을 배우고,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게 된다. 적어도 교실 안에서의 수업만큼은 아는 학생 위주가 아닌 모르는 학생 위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함에 있어 세상 기준으로 평가하거나 대하지 말아야 한다.

수업 시작 10분에 전부를 걸어라

수업은 결국 시작 10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확신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 10분에 전부를 걸어라. 처음 시작이 어설프거나 교훈적이지 못하거나 감동적이지 못해서 집중시키지 못하면 학생들은 수업을 듣지 않을 것이고, 결국 수업은 교사 혼자 하게 된다.

열린 수업, 모둠식 협력수업, 토론이나 발표수업, 거꾸로 수업 등 어떤 양질의 수업 방법을 동원한다 해도 이 10분을 활용하지 못하면 학생들은 듣지도 참가하지도 않는 수업이 된다. 교사는 자신만의 경험과 철학, 소신을 바탕으로 이 10분을 이끌어 나갈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

모든 교사가 다 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수업시간에 들어오는 교사들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모든 학생이 한 명 의 교사가 하는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이야기로 상호 보완적이 되면 많은 학생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이 10분의 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 해 보자, 난 절대로 너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진정성 있게 말하는 것이다.

수업을 듣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하자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누구나 공부도 잘하고 싶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고, 돈 많이 벌어서 잘 살고 싶다고 답한다. 그러나 교실에서 행해지는 수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은 이러한 바람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현재 시점에 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수업이나 활동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적 이 낮거나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흥미를 갖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업이나 활동을 할 때는 좀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학생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라.

예를 들면 교직 이수를 통해서 교사가 되는 길과 사범계로 진학해서 교사가 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교사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은 대학 보다 사범계로 진학하기를 원할 것이다.

멋진 군인 장교가 되기를 원 하는 학생이 있는데 성적이 낮아서 당장 사관학교를 진학할 수 없다면 군사학과를 지원하면 조국을 지키는 장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해 주면 학생은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라

학생들에게 성적 등급에 맞춰 세분화하여 입시지도나 진로교육을 해야 한다. 교사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준비하고 역량을 쌓아야 한다. 학교는 교사에게 효율적으로 업무를 배분해야 한다. 사람은 누 구나 가진 달란트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학교의 많은 교사가 입시 전 문가나 진로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서로의 장점을 살려서 효율적인 역할 분배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면 된다. 교사의 관점의 차이를 인정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

교육으로 교사를 획일적으로 만드는 것은 다양한 학생을 수용하는 일에 방해가 된다. 한 명의 교사가 33.3%의 학생만 웃게 하고 감동을 줘도 최소한 학생들이 3시간에 1번은 감동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을 학교로 초청하라

올해 3학년 부장을 맡아서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학교로 초청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이 대학의 학과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4월 초부터 매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포항의 포항 공대, 전라도 광주의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대부분 대학 등 약 7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학교에 방문해 열정적으로 학교와 입학전형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교사들도 참석해 다양한 학과의 미래 비전을 들었다. 교사들은 대학마다 다른 입시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봐 입시 상담에서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해결했다.

특히 바쁜 일과 중에 진로, 진학 지도를 위해 외부에서 진행하는 각종 연수를 참여하지 않아도 되었다. 대신 그 시간을 학생들 상담 시간으로 활용해 큰 도움이 되었다.

단위 학교에서 소규모의 입시박람회를 개최하라

내가 근무하는 군포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전 이틀 동안 오후 시간에 열린 수업을 운영한다. 올해는 3학년 중 중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에 12개 대학씩 총 24개 대학을 초청해 입시전형과 모의면접, 모의적성고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별면접이나 상담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각 교실에 1개의 대학을 배정해서 운행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는 운영의 지혜를 찾을 것이다. 물론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개방해서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인문계, 자연계 등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고 학과를 알아보기 위해 신약개발이라는 주제로 건양대 교수가 와서 특강을 하기로 하였고, 경희대에서도 두 분의 교수가 와서 특강을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무보수로 참여하는 대학과 관계자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학부모에게 입시전형이나 진로특강을 많이 하라

학기 초부터 기회가 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입시나 진로 특강 기회를 만들고, 그때마다 희망을 심어 줘라. 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쪽이 소홀히 한다면 효과가 반감된다.

특강으로 학부모들에게도 자녀 교육에 관심을 끌게 하라. 그러면 학생들의 생활태도나 열정이 많이 달라지고 향상된다. 부모가 희망을 품고 자녀를 바라본다면 가정도 긍정적이고 희망 있게 변한다.

나는 학기 초부터 학부모들이 모인다면 꼭 설명회를 하는 기회를 가졌고, 그 결과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학부모가 진로나 입시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여 학부모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학부모와 상담을 할 때는 늘 자녀에게 “네가 알아 서 해라”라는 말보다 같이 상의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부모님이 되 기를 부탁 한다.

희망을 말하는 교사가 되라

교육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단지 개별 가정의 여건으로 도움을 받고 좀 덜 받고일 뿐이지 관심을 두고 학생을 바라본다면 교육에 있어 불가능은 없다. 많은 선배 교사들과 선배 부모들이 경험해 보았겠지만 영원한 1등급도 영원한 9등급도 없다. 끝없이 노력하고 희망을 말하고 삶을 살아가면 학생들은 성장한다. 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사회는 건강해진다.

교사들이여 희망을 말하는 교사가 되라. 세상의 물질을 바라지 않고 제자의 미래에 투자하는 이 땅의 교사들이여,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의 자존감을 지키자. 세상은 말한다, 교육이 땅에 떨어졌다고. 그러나 아직도 제자를 위해 수없이 아파하고, 기다리는 교사들, 학생 의 이야기에 끝없는 관심을 주는 동료 교사들에게 무한한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