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문 경영인 초빙하여 한국의 미술 교육 이끌겠다.

<2017년 외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서울미술고 전경. 사진제공=서울미술고>

국내 유일 미술전문고등학교인 서울미술고등학교가 미래형 자율학교로서 학교 혁신을 주도할 교장 초빙에 나섰다.

지난 18일 서울미술고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에 의하면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이념과 우리 학원 건학 이념을 존중하고, 탈월한 리더십과 교육의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사립학교 운영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중에서 “교장자격증 소지자 혹은 미술관련 교육과정·연구 및 전문 활동 경력 3년 이상 경력(교장자격 미소지자)이 있는 만 65세 이하인 자를 선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교장초빙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교장초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1차)와 학교경영계획 설명회 발표 및 심층면접(2차) 심사를 진행하며 상위 3인을 학교법인 이사회에 추천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 및 접수는 12월 18일(월)부터 12월 29일(금) 17시까지이며, 교장의 임기는 2018년 4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3년 11개월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미술고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이번 교장 초빙과 관련하여 서울미술고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글로벌 미술인재 양성을 위해서 학교경영전문가를 초빙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