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규의 교육칼럼] 등수는 방학 때 뒤집어진다
[강명규의 교육칼럼] 등수는 방학 때 뒤집어진다
  • 홍순철 기자
  • 승인 2018.01.2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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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교육정보 사이트 '스터디홀릭'에 게시된 강명규 운영자님의 글을 재게시함을 알려드립니다.

2018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다 지났네요.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번 겨울방학을 영양가있게 보내고 계신가요? 설마 붉으락 푸르락 얼굴 붉히며 아이와 신경전을 하고 계시지는 않겠지요?

겨울방학은 아이들 학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름방학은 기간이 짧다 보니 뭔가 해보기도 전에 끝나지만 겨울방학은 계획만 제대로 세우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등수는 방학 때 뒤집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등수는 왜 방학 때 뒤집어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아이들간의 학습량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시기가 바로 방학기간이기 때문이지요. 학기 중에는 누구나 학교를 다니며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하기에 아이들간의 학습량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거든요. 특히, 시험기간에는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학습량 차이가 가장 작아지지요.

하지만, 방학 때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학습량 차이도 가장 크게 벌어집니다. 그래서 방학 때 누가 더 많이 공부했느냐는 학습량 차이가 다음 학년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요.

특히, 예비중1, 예비고1, 예비고3 겨울방학은 학창시절에 찾아오는 3번의 터닝포인트라고 불립니다. 예비중1과 예비고1은 새로운 학교를 준비하는 시기다 보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다음 3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예비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이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인생 성적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요.

따라서 예비중1, 예비고1, 예비고3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번 겨울에 절대학습량을 최대한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성적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공부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니까요. 특히, 작년에 시험기간마다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누적학습량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부족해서 그런 것이기에 이번 겨울방학 때 뒤처져 있는 누적학습량을 최대한 따라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은 방학이라 쉬고 있다고요? 그래서 지금이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우리는 학기 중에도 충분히 쉬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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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 기자  cool8222@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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