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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입정책포럼] 교사 토론문 - 휘문고 우OO 교사
박용광 기자 | 승인 2018.02.09 14:40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할 대입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1차 대입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4일 2차 포럼을 거쳐 지난 2월 8일 3차 포럼을 개최했다. 3차 포럼은 최근 금수저 전형이라 비판받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공정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전국 일선 학교의 학생, 학부모, 고교 교사가 학종을 준비하며 느낀 바를 발표했다.

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학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정확하게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발표 원문을 게재한다.

여덦 번째로 휘문고 우OO 교사의 토론문을 소개한다.

들어가며 : 대학입시제도의 영향력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는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대단히 신중해야 하지만 너무나 많은 관심 덕분에 여기저기서 치인 상처투성이 대학입시제도가 되었습니다. 개선을 위한 전형의 변화는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집단에 따라 매우 기형적인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과도기적인 형태를 두더라도 장기적인 큰 틀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대입제도 개선의 큰 틀은 인구감소의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인구감소의 측면에서 대입제도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령인구는 50만 시대에서 40만 시대로 바뀌었고 2017년 신생아 수는 36만 명으로 40만 명 선마저 무너져 30만 시대가 되었습니다. 70만, 80만 시대에는 같은 교육을 하고,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상대평가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도 사회가 유지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40만 명대인 학생들을 두고 상대평가를 하면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좌절하게 하는 대입제도는 개선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현장은 개인의 가치를 절대화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하여야 하고 각 개인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대입제도로 개선 방향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수능절대평가의 논의는 매우 바람직한 개선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현행 대입제도에 대한 생각

현행 대입제도는 학생과 학교가 중심이 되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이 있으며 대학이 중심이 되는 전형은 대학별고사전형으로 논술전형과 적성전형이 있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을 주된 평가기준으로 하는 정시전형은 수학능력시험을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므로 정부에서 주도하는 전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전형은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으며 장점이 두드러지도록 운영해야 하나 현재의 제도운영은 단점이 더 많이 드러난 상태에서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 학생부중심전형

학생부중심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의 긍정적인 측면은 학교수업의 변화나 평가방식의 변화를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한계를 찾고 보완해야 하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가 아니라 학생을 평가하는 교사나 학교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를 배정받는 순간 이 학교는 학생부종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선수와 코치가 함께 달리기를 하는 경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훌륭한 코치를 만나면 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전형을 실시하는데 물리적인 한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를 비롯한 서류평가와 면접에 의한 평가로 나누어 실시됩니다. 한 학생에 대해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가야만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에 평가할 수 있는 학생 수는 정해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충분한 평가를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학생부 종합전형이 많아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학생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전형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잠재역량이나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훌륭한 전형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준비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현재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의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한계 때문에 대학은 학생들을 직접 보고 평가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구술면접을 실시합니다. 서류기반면접은 자신의 활동에 대한 면접이므로 차치하더라도 제시문 기반면접은 매우 어렵고 말로 하는 논술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할 정도로 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논술을 사교육의 주범이라고 한 것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을 사교육의 주범으로 또 몰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을 무작정 늘리기도 어려운 전형입니다.

2) 대학중심전형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고 따라서 학문에 진력을 다해야 하고 지식과 정보를 생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있어서 인문계열은 읽기와 쓰기 능력을 근간으로 하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을 기초로 하는 대학별 고사의 형태는 매우 바람직한 시험형태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논술전형은 사교육 유발이나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시험유형 등으로 지속적으로 축소하도록 유도하는 전형방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따라 학생들의 수준차이가 있고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대학의 의지가 있으므로 대학별고사를 없애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이 전 과목 절대평가로 가게 된다면 대학의 입장은 더욱 학생들을 선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대학별 고사가 잔존하기 위한 방안을 대학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큰 틀은 사교육에 의하지 않고도 대학별 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야합니다. 현재 대학마다 논술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논술대비 방안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중심전형은 대학에 자율권을 주고 다양하고 객관적이고 공평한 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을 선발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물론 대학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해야 합니다.

3) 수능중심전형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여 출제하고 시행하는 시험이 수학능력시험이고 그 결과를 받아서 각 대학은 수시에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며 정시에 전형자료로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정시전형입니다. 따라서 수능중심전형은 정부주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은 오랫동안 실시되어온 국가수준의 시험이지만 객관식 시험(수학 단답형 포함), 오랜 시행을 통한 유형화 문제, 과목 간 난이도 차이, 대학에 따른 변별력의 문제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는 시험이 되어 버렸습니다. 개선을 해야 할 시점이 되었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불가피하게 상대평가 9등급 체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정부가 주도하는 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 절대평가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영역 절대평가는 공통과정에 국한해야 하고 실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전 영역 절대평가를 1학년 말에 실시하고, 2학년, 3학년 교육과정은 고등학교에 맡기고 학생의 선발은 대학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다양한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대학은 다양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을 3학년에 실시하는 한 고등학교 교육은 수능에 종속될 수밖에 없고 기형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학교에서 수능시험과목이 아닌 경우는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학교는 3학년에 수능시험과목 위주의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3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어 1년에 두 번의 수능을 시행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1학년 말인 2월에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통하여 재수생이나 N수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 후에 발생하는 유․불리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개인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1학년 말의 수학능력시험 후 남은 2년간은 전국의 2,000개 이상의 고등학교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대학은 이를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한다면 미래사회에 맞는 교육과 평가에 의한 대입제도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1학년 말 수학능력시험이 정착된다면 학제개편도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생각해볼 수 있는 과제입니다.

1학년 말 수능실시, 수능 전 영역 절대평가의 시행과 관계없이 학생과 학교주도의 입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은 개선해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가 전국의 고교를 가능한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학년 말에 수능을 실시할 경우 2학년에서 3학년 2년간 실시하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이 학생부 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하여 대학으로부터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는 진로교육과 더불어 탐구학습, 심화학습 위주의 학습을 실시하여 우수한 학생을 육성하고 대학은 이 학생들을 선발하게 함으로서 대학의 짐을 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주된 임무는 진리탐구이지 학생선발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적게 에너지를 소모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의 전제조건은 일반고의 활성화와 일반고의 역량강화입니다. 일반고 활성화를 위한 선결문제는 일반고에서 자사고로 전환한 광역단위 자사고는 빨리 일반고로 환원해야 합니다.

전국단위 자사고나 광역단위 자사고 중 많은 투자를 통하여 수월성교육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소수의 학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하여 잔존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그 외의 자사고는 원래대로 일반고 환원하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여야 합니다.

현재 많은 자사고는 매우 기형적인 형태로 존속하고 있고 또 자사고의 존재로 인하여 일반고 학생들이 불필요하게 위축되기도 합니다. 특수한 목적성을 가진 극소수의 학교를 제외한 많은 일반고는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하여 미래인재를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간, 지역 간 정보의 불균형이나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은 국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별고사가 필요한 이유는 모든 학생이 모든 영역에 우수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생부종합전형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어서는 안됩니다.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교과나 논술이나 수능으로 선발할 수 있습니다.

현행 제도에서 재능이 드러나지 않는 우수한 학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전 과목은 우수하지 않지만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대학이 알아보고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을 통하여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행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모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일부 학생만 잠재역량이나 가능성을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고등학교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하여 전 영역이 우수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학생부 종합전형의 큰 흐름을 바꿀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학은 학생을 선발하는 스펙트럼을 지금보다 넓혀 학생 스스로 자기의 우수성을 입증할 기회를 더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대학별고사를 별도로 시행하는 대입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학생은 대부분 논술전형에 지원하여 경쟁률이 100대 1일 넘는 모집단위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고교나 대학이나 정부가 대책 없이 논술전형을 줄이라고만 했지 대비시켜 주지는 않고 있는 양상입니다. 어느 학교나 2.5등급 ~ 3.5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4등급 ~ 5등급 대의 학생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적성평가나 또 다른 평가를 통해서도 대학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미래를 준비하는 대입제도 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별고사는 사교육유발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교육은 공교육에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교육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으로 준비하는 전형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없애라는 것은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아닐 것입니다. 사교육율 유발한다고 사교육을 없애기는 쉽지 않습니다. 방향은 사교육에 의하지 않고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주도해서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도 책임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대학별 고사를 출제만 하였지 고교에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안내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사회의 압력에 떠밀려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공개하였고 논술전형이 존폐의 위기에 몰린 최근에 좀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실하게 정보를 공개했던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이 어떤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인재상도 공지해야 하지만 대학에서 출제하는 대학별고사의 대비방안도 발표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술가이드북 수준으로는 부족합니다. 대학은 읽고 쓰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 정보를 분석하고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학생, 수학과 과학에 기초가 충실한 학생 등이 입학하기를 원합니다. 모두 논술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는 학생들입니다. 논술은 100% 주관식전형이므로 학생의 사고과정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이 논술의 출제경향, 채점기준, 예시답안, 학생우수답안 등을 공개하고 사교육문제나 고교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문제가 대두될 때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하여 본교의 논술대비서를 만들어 제공하고 고교교육과정의 내용을 어떻게 학습하면 되는지 대비방안을 알려주는 노력을 기울였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도 고비용의 전형이지만 논술전형도 고비용의 전형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학은 해당분야의 전문교수로 구성되어있으므로 좀 더 노력을 기울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교사의 재교육이나 공영방송인 EBS 등을 통하여 대학별 고사의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사교육에 의하지 않고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교사들은 학교에서 배운 방법대로 가르치지 않고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내용을 가르치기를 요구받는 첫 세대의 교사들입니다.

2000년 초반 논술에 의한 전형이 처음 입시에 도입되었을 때 현장의 놀라움은 컸지만 대부분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따라 토론수업과 발표수업이 일반화 되어야 할 때도 현장의 어려움은 너무나 많았지만 모두가 교사나 학교가 감당해야 하는 전형이 되어 버렸습니다. 좀 더 사회나 국가 함께 고만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맺으며

대입제도개선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내 아이와 연관되면 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교육문제라지만 이제는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10년 후 우리는 학령인구 20만 명 시대가 올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도 개선을 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개

개인의 개성이 살아있는 교육은 다양한 학교에서 실시해야 하고 대학의 학생선발은 대학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수능절대평가의 실시와 수능의 실시시기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사교육에 의하지 않고 학생들이 대학별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박용광 기자  cool4241@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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