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공하는 어학연수 전공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인 ‘한·미 대학생 연수(이하 ‘웨스트’)’에 325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함께 제공하는 웨스트는 ‘09년도부터 시작되어 대학 재학생 및 1년 이내 졸업생에게 최장 18개월(어학 2~4개월, 인턴 3~12개월, 여행 1개월)의 미국 어학연수, 인턴, 여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5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상반기 200명, 하반기 125명 선발하며 국내 소재 대학(교) 중 전문대 2학기 이상, 4년제 4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 및 졸업생을 전공과 상관없이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13일(화)부터 3월 14일(수)이며 서류심사, 인성면접, 영어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금)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7월 중 미국으로 개별 출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및 국립국제교육원 (www.niied.go.kr), 웨스트(WEST) 페이스북(www.facebook.com/ggi.west)을 참고하여, 각 일정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영종 교육부 과장은 “웨스트 참가자들이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해외 취업 등으로 연계되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며 “취업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