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의 미래교육] 미래교육지원센터, 최첨단 '융합인재도서관'이 필요하다
[김정수의 미래교육] 미래교육지원센터, 최첨단 '융합인재도서관'이 필요하다
  • 정하늘 기자
  • 승인 2018.04.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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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은 구호만 외친다고 되지 않는다. 이를 실현시킬 시스템과 인프라가 중요하다. 특히 시도·광역시 기반의 거대한 미래교육체계 전환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 도청, 지역교육지원청, 시군구 등 지자체가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도청단위의 미래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서 도청이나 시군구에 있는 교육관련 부서와 사업을 미래교육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방향을 염두 해 두고 조직화해야 한다.

특히 미래교육지원센터에는 미래교육을 이해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를 참여시켜야 한다. 이는 교육 분야 전문가 있는 교육청의 장학사, 현장 교사뿐만 아니라 미래교육과 연관된 산업에 있는 현장 전문가, 학부모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게 열어둬야 한다.

△ 시애틀 공공도서관 (미국)

단순히 행정관료 조직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구로 구성하고 활발하게 다양한 의제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한 공론의 장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래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미래교사의 양성, 미래교육에 맞는 진로프로그램,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수법 및 교재 개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미래교육에 맞는 공간 구성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래교육은 학교와 현장교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교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심도 있는 연수를 통해 상호이해의 기반 하에 미래교육을 정착시킬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단순히 트렌드에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서 내실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세상의 변화에 맞는 미래교육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에도 메이커 교육, 디자인 씽킹 교육, 코딩교육, 학생 중심의 다양한 참여 수업기법, 인터넷 기반의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좀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새로운 일자리나 진로에 맞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결국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미래교육지원센터 설치 운영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미래교육지원센터가 제 기능을 하려면 시도단위로 미래교육의 핵심 허브 기능을 하는 최첨단융합인재도서관이 필요하다.

이 도서관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모든 정보를 넘나들 수 있게 해야 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언제든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고, 이를 이용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도서관의 내외관도 미적으로 설계하고, 모든 공간에서 편안하게 공부하고 검색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공간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도서관 앱을 설치하면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인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게 운영해야 한다.

유비쿼터스 기반 최첨단융합인재도서관과 미래교육지원센터, 학교현장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모든 정보와 프로그램, 다양한 교육콘텐츠가 공유될 때 미래교육이 학교현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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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늘 기자  jhy21@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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