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가 26일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교육부>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 이하 ‘교육회의’)가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회의는 지난 26일(목)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대지난 16일 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 국민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회의는 3일부터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을 돌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한다.

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발표 및 자유발언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메모지 작성 또는 모바일(URL)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을 가진다.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을 직접 만나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여러 입장과 논거 등을 논의하며, 대입제도 개편을 직접 체감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을 위해 대상자 별 좌담회를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www.eduvision.go.kr-국민참여-주제토론)에 방문하여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진경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개편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렴된 의견은 공론화 범위 설정 등 향후 공론화 과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