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범대학교 부설 특수학교가 2021년 개교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30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와 오는 2021년 부산사범대 부설 특수학교 개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사범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 특수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발·적용, 우수한 특수교육 교원 양성, 교육정책 및 교수법 연구·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김석준 교육감과 전호환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김흥백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장애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편리한 교육환경과 알찬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며 “특수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사범대학부설 특수학교는 부산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 중점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