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이 5월 1일(화) 10시에서 17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 국제회의장 등에서 유·초·특수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서울 어린이 더불어 큰 숲 놀이 대축제’(이하 ‘놀이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놀이 축제’는 ‘놀 줄 아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유아놀이, 전통놀이, 세계놀이, 창의놀이, 통합놀이 등 50여개의 학생 중심의 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유아놀이 5개, 전통놀이 9개, 세계놀이 7개, 창의놀이 18개를 비롯해 서울시교육청의 ‘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 놀이 부스’, 놀이전문업체 프로그램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다양한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기며 놀 수 있는 장벽 없는(Barrier free) 놀이터도 운영한다. ‘Barrier free’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되는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 장벽을 없애자는 운동으로 장벽 없는 놀이터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놀며 즐거움과 성장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11시 개막식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놀이 헌장 선언 및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놀이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개막식에는 오늘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허경환, 강남, 이형진과 아이돌그룹 러블리즈, 모모랜드, 몬스터엑스, 우주소녀와 배우 박신혜, 아역 배우 김수안이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기부로 축하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놀이 축제가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은 다양한 놀이에 스스로 도전하여 성공과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