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문성준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18 목공실 운영교 학부모와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26일 천리포수목원에서 목공실 운영교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목공실 운영교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위해 2018년 충남 학부모정책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 도내 초중학교 대상 목공실 운영교를 신청 받아 최종 4개 학교(서천 한산초, 홍성 홍주초, 아산테크노중, 예산 신양중)를 선정하고 목공실 구축비와 운영비 1700만원 예산을 지원했다.

목공실 운영교는 반 오픈된 별도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학부모를 강사로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다.

워크숍은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의 ‘나무와 사람을 생각하다’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별 목공실 구축과 학부모동아리 운영에 대한 공유, 목공실 운영 사례 발표, 천리포 수목원 숲해설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의 특강에서는 나무의 인문학적 이해를 통해 단순히 나무를 자르고 만드는 목공이 아니라 나무의 소중함과 자연속에서 나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교육청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 “2018년 충남 학부모정책은 학부모지원단 양성으로 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며, 목공실 운영 교육공동체가 같은 비전을 가지고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충남교육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