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학포럼, 5일 '대학 입시와 대학의 자율화' 포럼 개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울에 있는 10개 대학 총장들이 대학교육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5일 오후 3시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서울권 주요 10개 대학 총장이 참여하는 ‘제3회 미래대학포럼’을 한다고 2일 밝혔다.

포럼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 입시와 대학의 자율화’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학생선발권과 공공성 - 입학정책의 역사와 철학’을, 양찬우 고려대 인재발굴처장는 ‘인재발굴과 대학의 자율성’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어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양영유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토론을 한다.

서울에 소재한 이들 10개 대학 총장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학생 선발과 관련한 정책 방향에 관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출범한 미래대학포럼은 미래 대학 교육의 역할 등 대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