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차별 없는 교육과 모두를 위한 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강원도교육청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열었다. 

지난 13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열린 ‘2018 강원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서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각자가 지닌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인 마술쇼를 시작으로 ▲아래한글, 한글파워포인트, 한글엑셀, 프리젠테이션 등 정보경진대회 부문 ▲키넥트 X-BOX360 스포츠육상, 마구마구, 스타크래프트, 모두의마블 등의 e스포츠대회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특히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e스포츠 대회에 대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협력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1위 수상자는 오는 9월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8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