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교육청이 14일 충남 도내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50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시행했다.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과 감성이 풍부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회다. 

14개 교육지원청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열린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정규 미술교육과정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길러온 역량을 바탕으로 풍경소묘, 기초디자인, 패션일러스트 등 중학교 13종목, 고등학교 14종목으로 진행했다.

미술실기 대회는 각 지역교육청별 주관으로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교수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심사결과 선정된 우수작품은 오는 9월 8일부터 6일 동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중등 미술축제 사제동행작품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충남도교육청 미술실기대회는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기회의 장으로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개발해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