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장덕고등학교가 13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클래식 공연팀 ‘Solo & Ensemble’을 초청해 제11회 나빌레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을 펼친 ‘Solo & Ensemble’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으로 구성된 팀으로 각 악기의 솔로 연주와 다양하게 조합된 앙상블 연주를 펼치며 클래식과 탱고, 크로스오버 장르 음악을 선사했다.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첼로 솔로로 시작해 성악연주자들의 크로스오버 연주로 ‘한숨’, ‘연’, ‘내게로 오는 길’이 노래됐으며, 쇼팽의 발라드 1번을 피아노 연주로, 몬티의 ‘차르다시’를 바이올린 솔로로 연주했다. 마지막 무대는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와 피아졸라의 화려한 ‘리베르탱고’로 마무리했다.

이성철 장덕고 교장은 “평소 음악회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악과 성악 연주를 모교에서 감상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겐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고 학생들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직접 듣고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