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혁신학교로 462개 학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도내 초중고교 2천455개교 중 1천393개교(57%)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혁신학교 비율이 50%가 넘은 건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298개, 중학교 119개, 고등학교 45개 등이다.혁신학교로 지정되면 신규 지정 학교 기준으로 교당 4천만원 내외, 5년차 이상 학교는 2천만원 이내의 운영비가 지원된다.또 과목별 수업시수 등 편성 재량권과 교사 초빙(전체 교원 대비 30%) 권한이 일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학점제 성공을 위해 현장 교사 참여 운영협의체 구성‧운영과 교무행정 전담교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성 있는 교원과 소통하고 고사계, 학생부 관리 등 경험이 많은 교사를 교무행정 전담교사로 활용, 현장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이 성공하려면 현장 적합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관련기사 참조)먼저 교사노조연맹은 현장 교사가 참여하는 고교학점제 운영협의체 구성·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학부모-시민 서명운동을 오늘(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교육부가 지난 7월 교원 정원 가배정을 통해 서울지역 초중등 교원 1128명을 감축하겠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서울실천교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교조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8개 단체에 따르면, 가배정안 확정 시 서울시내 초등 464학급, 중등 309학급 등 모두 77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5일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 패널로 참여해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발언해 교육계의 반발과 분노를 사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8일 성명서를 내고 “교원의 90.5%가 반대하는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운운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를 포기하고, 교육 격차와 질 저하만 초래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근무하는 모든 교원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최근 교원 지방직화는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 이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7일(오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8개 교육단체가 학급 감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서울교사노조와 전교조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서울교총 등 8개 교육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서울지역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시교육청에 교원 800여명의을 감축하는 내용의 가배정을 통보한바 있다. 가배정안 대로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최소 773개 학급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참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학교 교육과정 이수 기준을 연령주의에서 보정주의와 졸업 인증제도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연령주의는 교육과정 이수 개념을 정해진 기간에 취학하면 연령 또는 학년에 따라 자동적으로 진급 및 졸업이 이뤄지는 현행 제도를 의미한다.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성취가 발생하지 않으면 진급 및 졸업이 어려운 유급제도가 포함된 취득주의(과정주의) 도입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주목된다.연령주의 "학습 결손 누적 문제 해결 못 해"이승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교사 출신 내부형 무자격 공모 교장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 교장 평균보다 높다”는 발표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객관성‧타당성이 없는 조사‧발표라며 전체 교장을 모욕하지 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교총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무자격 교장 공모학교 대부분은 일반학교에 비해 차등적 예산 지원, 학급당학생수 감축, 돌봄‧행정지원인력 우선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되는 자율학교, 혁신학교”라며 “이런 차이를
[에듀인뉴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맞이하여 ‘민주시민’ 과목을 개설하여 국어처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민과련)이 10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연수원이 주최하는 ‘2020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정하용(경희대 교수, 민과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민주시민교육 실질화를 위해 ‘민주시민’ 과목 개설해 국어처럼 가르쳐야첫째 발제자인 홍승구(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장)는 민주주의 제도가 실현되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 3월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전체 직업계고로 확대, 2025년에는 국내 모든 고등학교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지만 수능 정시를 확대하면서 과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장의 물음표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이때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서는 ‘직업계GO! 학점제로 다시 도약’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고교학점제가 필요한 이유는 시대 가치인 ‘선택과 책임’을 공교육에 반영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기 때문이다.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 부근을 지나다 보면 스산한 운동장 구석구석에 핀 잡초만이 가장 눈에 띈다. 학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던 학생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삭막한 사막처럼 느껴진다는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저절로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빌 게이츠나 전문가들의 예언처럼 내년 말쯤이나 코로나가 상황이 진정된다면 그 사이에 학교는 어떻게 변해져 있을까?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다시 등교하게 될 지 염려와 함께 궁금해진다. 최근 인천 초등학생 형제 ‘라면 화재’ 등으로 돌봄 지원 시스템 미비, 일방향 위주의 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1인당 학생 수인가, 아니면 학급당 학생 수인가.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해 실시한 4회의 경청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였다. 예비교사, 현직교사, 교‧사대 교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국가교육회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근거로 들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 초중고 각각 31.2명, 25.5명, 23.1명이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들은 ‘과밀한 학급당 학생 수’(42.6%), ‘현장과 맞지 않는 방역지침’(42.6%)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는 ‘코로나19 상황, 2020년 1학기 학교현장 실태와 교사 요구조사’ 결과를 2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4010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코로나 속 1학기 지내보니...가장 문제는 과밀학급, 현장 괴리 방역지침, 불필요한 행정업무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육 현장의 문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교원 정원 증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2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는 초.중.고 모두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전국 대비 3~5명이 많다"며 "특히 고교는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7명(전국 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는 35.7명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원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에듀인뉴스=한치원·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서울 지역 내년도 초·중등 공립학교 일반교사 정원을 1128명 줄이는 '2021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를 통보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강하게 반발, 재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원 업무가 과중된 데다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이 많아 교원 정원 감축이 어렵다는 것.서울시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교원 정원 감축 규모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최소한의 감축을 요청한 바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상반기와 같은 ‘원격수업’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교육 결손과 격차 확대를 피할 수 없다. 이러한 방식이 장기화될 경우 수많은 학생들이 발달 상황과 교육과정과의 괴리가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지는 교육적 재앙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진보교육연구소’와 ‘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교찾사)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교육위기 대응을 위한 ‘팬데믹 교육과정’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업시수를 줄여 매일 대면 학습을 하는 팬데믹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천보선 진보교육연구소 소장은 “팬데믹 상황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립원격교육센터를 설립해 안정적으로 원격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원대학교과 공동주최한 제14회 청람교육포럼에 발제로 나선 강성국 한국교육개발원 디지털교육연구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창궐시 교육부가 원격교육 준비점검팀 신설 등 교육부 중심 대응은 있었으나 초기 대응에 한계를 보였다”며 “원격교육 컨트롤타워로 국립원격교육센터(가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을과 겨울에 다시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