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여의도는 쳐다 보지 말고 제2의 창립이라는 각오로 교총을 이끌어주길 바란다.”제37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가 하윤수 후보의 재선 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현직이었던 만큼 상식적으로 하 후보자가 유리했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 교총 회장까지 역임한 이상덕 교장을 10% 가까이 따돌리고 31%의 지지를 얻은 후보, 정성국 교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나의 선전은 회원 중 80%가 넘는 교사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온 교총에 대한 불만의 표시다. 이제는 현장으로 달려가는 교총이 되길 바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7대 회장 투표결과가 나왔다. 우선 치열한 결쟁을 뚫고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으로 당선한 하윤수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제37대 한국교총 회장 당선자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 우선 작금의 현실이 교권추락으로 현장 교사들의 사기가 이만저만 저하된 게 아니란 사실을 직시해주기 바란다. 다행스럽게도 하윤수 회장은 교권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 부분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을 이제는 더욱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현장 교사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내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에 ‘교권3법 개정, 교단안정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부산교육대학교 하윤수 교수가 당선했다.하 교수는 현 교총회장으로 이번 재선으로 임기 3년을 새롭게 시작한다.하윤수 교총회장은 교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우편투표 방식으로 시행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2만6469표의 46.4%(4만6538표)를 득표해 31%(3만1167표)를 얻은 기호 2번 정성국 후보(부산 해강초 교사)를 누르고 당선했다. 애초 치열한 경쟁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제37대 교총 회장 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일(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표는 아직 최종 득표수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유효표 과반의 개표가 완료된 오후 7시 기준 기호 3번 하윤수 후보가 앞선 가운데, 기호 2번 정성국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품위가 손상되지 않고 민원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반바지를 입지 마세요.”교육부가 지난 17일 보낸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에는 "반바지나 찢어진 청바지를 지나친 개성 표출로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다"며 바람직하지 않은 복장 예시로 들어 현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교육부는 인사혁신처가 작성한 해당 공문을 지난 1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보냈으며, 일부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그대로 공문 또는 게시물로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교육부는 공문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 오늘(10일)부터 제37대 회장 선거가 투표에 돌입한다.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의 차기 회장 선출 투표는 오는 17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한국교총은 지난 7일 전국 1만2500여개 학교분회(대학은 회원 개인 별)로 투표용지, 투표안내문, 공보물 등을 택배로 발송했다고 밝혔다.교총 전 회원은 직접 우편투표에 참여하게 되며 투표 결과 및 당선자 확정 발표는 오는 20일 개표 종료 후, 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제37대 한국교총 회장의 임기는 당선자 확정 발표에 이어 이
[에듀인뉴스] 조선일보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 있어요. 이름이 좋습니다. ‘올해의 스승상’입니다. 이 상을 받으면 승진가산점도 함께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큰 점수를 받는 모양입니다.대학입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농촌 지역에 있는 학교에는 농협조합장 상이 있어요. 조합원 자녀들이 받는 경우가 많죠. 부상으로 장학금도 있고요. 여기까지 이해해 줄 만합니다. 그런데 이 상에 대학입학 가산점을 붙여 준다고 해 봐요. 당장 난리가 나겠죠.조선일보에서 교사들에게 상을 주든지 말든지 상관없습니다. 유독 그 상에 1.5점이라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교총이 2019년 4월에 개최된 대의원총회에 2018년 심의용 결산서(순손실 32억원)를 제출하고 심의를 받았지만 홈페이지에는 공시 결산서(순손실 51억원)가 게시되었다"며, "두 결산서의 순 손실액 19억의 비밀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이같은 청원에 교총은 허위 사실로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교총 회장선거를 관리하는 선거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선일보 ‘올해의 스승상’ 등 민간기관이 주관한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인사 특전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교총(교총) 등이 주관하는 연구대회 승진가산점도 없어질 전망이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민간기관이 단독으로 주관하거나 정부와 민간 기관이 공동주관한 상을 받은 공무원의 특별승진, 승진 가점 등 인사상 특전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일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민간 기관과 공동으로 공무원에게 상을 수여한 뒤 수상 공무원들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공립유치원 사인(私人) 위탁은 공교육 질을 망가뜨리는 행위다. 박찬대 의원은 즉각 해당 법률안 제출을 철회하라.”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 위원장 정수경)은 ‘박찬대(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공립유치원을 사인이 위탁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회장 엄미선)과 한국교총(대행 진만성) 역시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박찬대 의원은 지난 15일 국·공립유치원을 사립학교법인과 국립대학교, 공익법인 등에게 위탁 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놀이시간 확대, 80분 블록수업 도입에 대해 한국교총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또 관(官) 주도 전면 시행보다는 다양한 유형‧방법을 안내‧권장하는 등 학교 자율 실시가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교총은 30일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아동 발달단계 고려, 안전사고 예방, 놀이 공간 확보 등 지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현장성과 실효성 검토부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지난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초등 저학년의 쉬는 시간을 모아 30분 정도 놀이시간을 확보하는 정책을 2022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게 부여되는 가산점(1.5점)이 과도하다며 상의 폐지를 건의했다.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과도한 승진점수 부여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올해의 스승상’(교육부·조선일보 공동 주최) 폐지를 교육부에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올해의 스승상’이 계속 수여될 경우 시교육청은 어떤 협조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올해의 스승상’은 2001년부터 교육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해 왔다. 문제는 상을 받은 수상자들에게 연구실적 명목으로 전국 단위 1등급에 해당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어느 때 보다 잡음이 많은 가운데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합동연설회가 후끈한 '기싸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연설회는 기호에 따라 이상덕(전북 전주금평초 교장), 정성국(부산 해강초 교사), 하윤수(부산교대 교수, 현 한국교총 회장) 후보 순서로 진행됐다.시작부터 팽팽했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퇴직금 관련 적자' 등을 기호 1번 이상덕 후보가 꺼내들었기 때문이다.교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차기 회장 후보 3인의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제37대 교총 회장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합동연설회에서는 차기 교총 회장으로 출마한 기호 1번 이상덕 전주금평초 교장, 기호 2번 정성국 부산 해강초등학교 교사, 기호 3번 하윤수 부산교대 교수가 기호 순으로 10분간 공약과 포부를 발표한다.각 후보별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부회장 후보들도 각각 1분씩 자기소개 및 정견 발표를 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4:00~14:30 교실 및 수업 자료 정리, 14:30~15:00 유아 관찰 사항에 대한 기록 및 분석 등 정리, 15:00~15:30 당일 일일교육에 대한 평가 및 다음날 일일교육 계획 수립...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도를 넘는 공문 요구'가 이번에는 서울시의회에서 발생했다. 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병설유치원 교사의 시간대별 업무 보고를 요청해 교사들을 화나게 한 것이다. 시 의원의 이 같은 요구에 서울시교육청은 "위원의 자료요청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참고를 위해 30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원정책과 교육정책 선거가 돼야할 한국교총(교총) 회장 선거가 '선심성' 공약으로 얼룩지고 있어 교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방자치 시대가 되면서 각종 선거에서 선심성 공약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교원의 권익을 대변해야 하는 교총회장 선거는 정책대결이 우선됐다. 그러나 중반전에 접어든 선거가 때아닌 부동산 논란에 휩싸였다.문제의 발단은 기호1번 이상덕 후보가 한국교총 건물과 부지를 5000억원에 매각해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아가 한국교총 신축에 1000억원, 시도교총 신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침 8시40분~9시: 수업을 위해 교실 및 복도 점검, 오전 9시~오후2시: 교육과정반 수업, 오후2시~2시40분: 교실 및 수업자료 정리....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병설유치원 교사에 대한 시간대별 근무 내용 제출 요구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서울시교육청에 대해서도 “교육청은 단순 공문 전달자가 아니다”라며 “불합리한 자료 요구 차단과 유사 사례 재발방지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A위원은 최근 병설유치원 교사의 출‧퇴근 시간을 포함한 시간대별 업무내
[에듀인뉴스] 한국교총(이하 교총)의 지난해 6월 초‧중‧고교 교사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로 인한 교권 침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96%인 ‘대부분 교원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또 실제로 ‘학생, 학부모에게 전화·문자 등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교총이 지난 13일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이중 선택)에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55.5%)’,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48.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시로 바뀌는 교육폐단을 막겠다는 취지로 설치‧추진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확인돼 연내 설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함께 도마에 오른 ‘교육부 폐지’는 여야 모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총장)가 오늘(18일)는 한국교육정치학회 등 5개 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한국형 국가교육위원회 모형 연구’에 담겼다. 박 교수팀은 지난 3월26일부터 한 달간 현직 국회의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가 꼽은 이 시대 교사상으로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이 선정됐다. 또 교사들은 ‘제자들이 잘 따르고 인정해 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총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모바일로 진행했다.(95%신뢰수준 ±1.32%)이번 설문조사 결과 교원들은 제자와의 관계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꼽은 이 시대 교사상은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