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대입제도는 국민적인 관심사이면서 정권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에듀인뉴스는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의 구상을 위해 현행 대입제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에 포럼 발제문과 토론문을 요약해 게재한다. Ⅰ. 서론 : 대입제도 정책문제의 진단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학습자의 학습과 성장이 바람직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자극, 촉진, 지원, 지도, 관리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과 성장을 통한 행복 실현을 추구하는
우리는 공정한 이상적인 사회를 생각하지만, 현실은 승자독식의 경쟁사회가 심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역할이 사회가 요구하는 실력배양보다는 학벌과 경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실력주의를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실력주의의 실체가 무엇인지, 실력주의가 우리사회에 드리운 그림자는 어떠한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개혁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관해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전 광주교대 총장)는 신실력주의를 주장한다. 에듀인뉴스가 소개하는 박 교수의 신실력주의에 관한
헌법 제31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고교 내신 제도는 여러 명의 교사가 한 과목을 몇 개반씩 나누어 가르치는 상황에서도 각 학년 내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학년별 평가(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실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학교 수업 및 교육이 헌법을 위반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 선다형 문항 위주의 학년별 평가는 필연적으로 수업 내용의 획일화를 요구하며, 이는 교사가 자신이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대입제도는 국민적인 관심사이면서 정권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또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교육적인 관점보다는 여론에 따라 대입제도가 깁고 누비면서 누더기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특히 교육과정과 수능이 적절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체제 개선 방향'에 관해 황규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글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했다. IT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가져올 지능정보사회로의 전환이 예견된다.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대응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제 혁신 방향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 에듀인뉴스는 이 과정에서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세계적인 교육 혁신 트렌드에서 우리 교육의 역할과 변화 방향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에,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위원이 본지에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역할'에 관해 제안한 내용을 소개한다. 독자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신입생 선발 체계와 전형별 들여다보기국내 대학은 수시와 정시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므로 전 과목을 1등급 맞으면 유리하다. 대부분의 학생부교과전형을 하는 대학은 등급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그런데 400명 중에서 1등급을 맞는 것과 20명 중에서 1등급을 맞은 것을 비교하면 20명 중에 1등급을 맞은 학생이 반드시 성적이 뒤지는 것이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는 달이다. 그래서일까. 5월이 되면 교육과 아이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교사와 학부모, 가정과 학교의 아이 교육을 향한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이달의 포럼으로 교사(학교)와 학부모(가정)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협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회 : 이명희 미래교육연구원장◇토론 : 전제상(공주교대 교수) / 오세목(중동고 교장) / 이순옥(안양동
교육부는 고등학교 학생수를 오는 2022년까지 24명으로 줄이고 시도 선발고사를 폐지하는 내용의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고교 교육 여건 개선의 기회로 활용해 자유학기제 성과를 확산하고,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협력·탐구 중심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시·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여건 및 특색을 감안한 사업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되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수립한 계획에 대해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각 정당이 4.13총선 교육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누리과정 정부지원과 고교무상교육 등 정책이 실현가능성이 낮은 포퓰리즘성 공약인데다 정당들이 기존에 제시됐던 공약이나 정책들을 재탕삼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바른사회시민회의는 최근 '20대 총선, 교육공약 평가 토론회'를 열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정당들의 교육공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10대 우선순위 공약에 교육분야를 명시적으로 제시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교육분야 공약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감 직선제 개편과 무너진 학교 기강 회복 등을 핵심으로 한 4.13총선 교육정책을 28일 발표했다.·교총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각 정당, 253개 전 선거구의 후보자 944명과 비례대표 후보들에게 이 공약들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이 날 교총이 발표한 교육공약은 ‘지덕체(智德體)가 조화로운 사회적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주제로 10대 중앙과제, 80대 지역과제로 구성됐다.교총에 따르면 10대 중앙과제는 정치·이념적 관점에서 인기 영합적이거나 단기 성과에만 집중하는 정책이 아닌, ‘가르치고 배우
교육부가 지필고사를 폐지할 수 있도록 관련지침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사들이 객관적인 평가기준 없이 지필고사가 폐지되면 학교 현장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특히 교사들은 이러한 지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능제도의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지목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1일 초중고 학생평가 변경 추진 관련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사, 수석교사, 교감, 교장 등 교원 9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
60개교 내외 선정···대학별 2~20억 원 지원 교육부는 지난 29일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대학입시 간소화」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에 따라 학교교육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학생‧학부모의 대입부담을 경감하고 대학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4년 도입되었다.올해는 60개교 내외의 대학을 선정하여 총 459억 원을 지원하며 30억 원은 대학 간 공동사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추가사업에 지원한다.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⑤수능시험개편…“교육과정, 대입생태계 고려해야”에듀인뉴스가 시행한 '올해의 10대 교육뉴스'에 관한 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중 60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 개편’을 꼽았다. 수능시험체제의 전면적인 개편이 2017년에 예정돼 있음에도 많은 응답자가 ‘수능시험개편’을 꼽은 것은 교육부가 이미 발표한 한국사 필수화, 영어 절대평가 등급제 도입, 교육과정 개정 등과 함께 올해 수능의 ‘불수능’ 논란 등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발표된 수능개편 내용은?올해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공통원서 접수 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은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24일부터 전면 운영되며,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14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서비스 기간에 공통원서 시스템을 접속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원서 작성을 미리 할 수 있다.특히 지난 수시모집 원서접수 당시 가입한 대행사별 기존 회원ID는 이번 정시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통합회원'으로 신규 회원가입해야 한다.교육당국은 사전 서비
정규교육과정 "반짝 유행수업 아닌 제대로 내성 키워야"방과후학교 "20년 법적 근거 없이 운영, 법제정 필요" ❍ 정규교육과정 김광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 부장=교육과정 개정체제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종합적인 교육개혁안의 한 부분으로서 교육과정 발전구상이 필요하다. 가칭 「국가교육위원회」 내에 「국가교육과정위원회」 설치, 가칭 「교육과정법」 제정 등이 따라야 한다.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있어 시․도교육청의 역할 강화, 새로운 민·학·관 거버넌스 구축, 단위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보장 등을 통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반영하는 교육과정 운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수능엔 63만1187명이 응시했고, 전국 89개 지구 1212곳 시험장에서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수능은 글자 뜻대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러니 이른 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수험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선 열과 정성을 다할 수밖에 없다.수능은 국민 모두의 관심사다.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 수능이 갖는 교육적, 사회적인 의미가 꽤나 깊고 크다는 얘기가 된다.그런 만큼 수능날엔 수험생이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