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인성교육, 보건안전교육, 진로교육, 학교폭력,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 영역 내용을 담은 참여형 화상 강의 시스템이 구축된다.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19일 이를 위해 3차 추경 예산 15억을 확보해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인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으로 공통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학생 대상 공통 교육이 학교와 교사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관계로 발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상위권이다. 그런데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목표가 아동의 잠재력이 아닌 성적 경쟁이라고 지적했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공부와 관련한 책 표지들을 화면에 띄우고 “대한민국은 공부에 미친 나라다. 이를 지향해 얻은 게 무엇이냐.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 높지 않은 구도에 살았다. 또 학습 효율성 점수는 세계 중하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초학력보장법이 재발의된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글책임교육’을 한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1학년 아이들의 한글 문해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학년때 부터 한글 미해득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글책임교육’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와 수업시수가 10% 감축 되었지만, 경북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도내 30% 이상 학교가 여름방학을 8월 둘째 주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2020학년도의 수업일수는 △중‧고 3학년 177일(13일 감축) △중‧고 1,2학년 및 초등 4~6학년 173일(17일 감축) △초 1~3학년 171일(19일 감축) △유치원 162일(18일 감축)로 감축된 수업일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을 허용했다.코로나로 인한 힘든 1학기 일정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격일‧격주제 등교 등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들은 수업과 생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격수업 수업시수 인정 법령 개정 추진, EBS 강의 원격수업 인정 및 평가 연계 방안 마련, 중간・기말고사 전국 공통안 등 감염병 학사일정 운영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21대 국회 교육 분야 주요 입법 과제 가운데 ‘감염병 등에 따른 초・중등학교 학사운영 대책’을 꼽고 이 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그동안 ‘감염병 등에 따른 초・중등학교 학사운영 대책’에 개학일에 임박해서야 1~2주씩 단기 연장 방침을 발표해 왔고, 학교와 학생・학부모가 단기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는 일주일에 1~2회 꼴로 하는데 정작 원격수업 준비는 할 시간이 없네요.” “원격수업을 할 때는 오히려 쌍방향 수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등교를 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제대로 수업하기가 어렵네요.”오는 8일 모든 학생의 등교수업이 완성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등교 개학이후 원격수업 운영이 병행되고 있지만 방역에 초점이 맞춰진 현실에 수업 내실화가 오히려 방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는 지역의 경우 고교는 전체 학생의 2/3 이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한민국 교육정책 연구를 책임지는 ‘씽크탱크’다. 그에 걸맞게 교육 전문가는 물론 사회경제행정정책 등 각 분야 연구위원이 근무하며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을 맞아 지난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끌고 있는 반상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히 2편에서는 올해 중점 연구 사업으로 선정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한계 대학 대응 방안 △사이버 중고등학교 설립 타당성 탐색 △학교공간재구조화를 통한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효과 분석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수업일수 감축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에 이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도 무리한 수업일수 확보로 유아를 감염에 노출시지키 말고, 원격수업 수업시수 인정, 재난상황 시 수업일수 감축 조항 신설 등을 촉구하고 나선 것.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8일 성명을 통해 “20일 개학 이후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최소 162일의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한다”며 “다수 공립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로, 이미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비해 최소 11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관내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221개교 동교수업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 13일 고교 3학년부터 순차 등교수업을 시행하고, 소규모학교의 경우 시도교육청 자율에 맡겼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4, 5일 이틀간 도내 전체 소규모 학교 등교일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 학교가 20일 등교를 희망, 6일 교육장 회의에서 이를 확정했다. 다만, 가정형편 상 등교를 원하는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의 경우 13일부터 등교해 교사와 함께 원격수업을 받을 수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어 법령과 시행령이 일선학교로 시달되어 시행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담기구만 남고, 나머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이제 소송의 주체는 학교의 장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변경되었다.그동안,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절차적 하자로 각종 민원과 소송의 주체나 당사자가 되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교사의 교육본질인 오로지 교육활동에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24일 전국 고3 학생 42만여명이 등교해 치르기로 했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시험 주관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은 20일 “교육부 지침 상 등교가 불가해 24일 등교시험 시행은 곤란하게 됐다"며 "시·도교육청 협의 결과 더 미루기도 어려워 예정된 날짜에 실시하되,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등교 시험 대상에서 빠졌던 고1·2 학생이 다시 포함되면서 전국 고교 1899개교 1~3학년 102만명이 이날 원격으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문제지
온라인 개학 및 원격 수업, 어떤 문제점을 노출했나[에듀인뉴스] 지난 9일 중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졌다. 오는 16일에는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 1~3학년이 순차적으로 개학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이 화상 연결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나 교사가 녹화한 강의를 보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 등 3가지 유형의 온라인 수업을 제시했다. 교사가 자신의 교과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수업방식을 선택하는 식이다.전혀 예상하지 못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에듀인뉴스] 점점,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국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과 대입 일정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오는 9일부터 고3·중3부터 단계적인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하였으며, 유치원은 등원이 가능해질 때까지 휴업이 무기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주 연기해 12월 3일 실시된다.지난 4일 정부 중앙재난안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일 고3·중3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원격교육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시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원격교육지원 체제를 개편해 ‘원격교육지원반’을 신설하고 2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원격교육지원반은 학생과 교사가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 지원, 컨텐츠개발 및 제공, 정보화 기기 및 통신비 지원 등의 현장 밀착지원을 수행한다.교육연구정보원에 원격교육콜센터도 구축해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한다.원격교육콜센터는 원격수업을 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산업연맨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은 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 무급 상태로 있어야 하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방과후노조)는 이날 “개학 연기로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소득 절벽’에 직면해 있다”며 “추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방안이 확정되면서 이제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시작할 수 있을지, 앞으로 얼마나 무급으로 버텨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19 대응 추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개학을 추가 연기하거나 온라인 개학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수업을 바라보는 교사들의 시선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특히 주요 과목의 교사 간 수업 비교, 쌍방향 원격수업 시 화면 캡처 등을 걱정하는 시선과 함께 온라인수업이 공교육 신뢰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시선도 있다.◇찬반 나뉜 온라인수업..."교사의 인격권 침해" vs "학부모와 상호작용"충북 A 고교 교사는 “국영수사과 등 주요 과목의 경우 한 학년을 2~3명의 교사가 반을 나눠 수업을 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 조사 결과 응답자 20만3101명의 약 72%인 14만5184명이 4월 6일 개학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8∼29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4월 6일 개학에 대한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0만3101명 중에서 약 72%인 14만5184명이 4월 6일 개학에 반대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학부모는 74%가 개학에 반대했으며, 이어 교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한해 수행평가가 가능해 진다. 교사가 수업태도와 참여도 등을 평가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적을 수 있도록 했다.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나 녹화 강의 등 방식은 학교 상황에 따라 달리할 수 있도록 했고, 출결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학습 증빙 자료를 통해 사후 확인하도록 했다. 평가는 학교 출석수업이 다시 시작되면 그간의 내용을 토대로 이뤄진다.교육부는 4월 6일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비한 원격수업 진행 운영 기준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도
[에듀인뉴스=민천홍 교원기자]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온라인 개학 논의가 인터넷에서 뜨겁다. 과연 온라인 개학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첫째, 원격수업 운영 기준 마련 시 ‘1시수=40분(초등의 경우)’ 관념을 깨야 한다. 원격수업을 하면서 우려되는 것은 시간 자체에 주목하는 행위이다. 실제로 시안에는 ‘(수업량) 학교급별 단위 수업시간에 따라 확보해야 함’이라고 하며 40분(중‧고교의 경우 45분, 50분)에 준하게 운영하는 것이 원칙임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40분에 준해 수업하는 것을 시수기준으로 두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