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부모 교육은 학교 내 중요한 행사다. 만약 내가 학부모 교육 담당자가 되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런 물음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한 책이 이다. 책에서는 전직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국어교사로서의 관점을 균형있게 담았기 때문에 입시 전반의 흐름을 청소년 또는 학부모 입장에서 쉽게 알 수 있다.특히 입시 용어와 개념을 쉽게 설명했기 때문에 참고서적으로 한 권씩 가지고 있을 만하다.이 책은 총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두 번째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4월 모의평가가 학생들의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개학을 하고 고3이 맞이하는 3월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는 전투의지로 불탄다. 그런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이러한 열정의 시기가 집에서 이뤄져야했고 게다가 전국적인 채점을 하지 않는 4월 모의평가로 인해 학생들은 수능학습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있다.이 책의 경우 수능 만점자들의 학습법을 저자가 직접 인터뷰해 소개하였다.그래서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있고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습관과 학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교가기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교가기가 두려워지는 학생. 실제로 학교 폭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 교육부 조사 결과, 초4~고3 372만명(90.7%) 참여) 평균 1% 내외이고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학력 위주와 입시교육이 만연해지면서 학교 폭력 문제 등은 크게 회자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직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마땅히 이런 생활지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이런 맥락에서 란 책은 지침서로서 안성맞춤이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특목자사고의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는 충남삼성고다. 예비 교육자들 중에 소위 엘리트 코스도 존재한다. 이런 코스를 거친 교사들 중 일부는 스카우트 되어 가기도 하는 학교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에 이러한 다양한 고교들의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알아보게 되면, 스스로가 추구하는 학업 목표를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재학 중인 고교에서 하지 않는 활동이라도 필요하다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자발성을 기르는데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먼저 이라는 이 책에서는 학교의 정체성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아반떼'라는 차량 이름이 있다. 이는 '아방가르드'라고도 부르는데, ‘경계를 넘어서는’, ‘(미술에서는) 전위예술’ 등 의미를 가진다. 예술분야 교직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은 넘어서야 하는 산 중의 하나이며 또 매혹적인 콘텐츠로 다가온다. 게다가 현대미술의 정신은 알 수 없다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 ‘해체’라는 의미를 지닌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단어를 접하게 되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그런데 의 저자 전혜숙은 현대미술을 가장 난해하게 만드는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사는 자신의 맡은 과목과 무관하게 민주주의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존듀이는 교육의 목적을 시민성 함양에 있다고 보고 학교를 사회와 동떨어진 공간이 아니라 작은 사회로 보았다. 이처럼 교사는 시민성 교육을 하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모범적인 시민의 전형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교직에 뜻을 둔 학생이라면 란 책을 통해 시민성 교육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이 책은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에게 교실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첫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진로교육의 차원에서 볼 때, 공대는 무엇을 배우는 곳일까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그리고 지구과학과 달리 건축공학, 화학생명공학, 전지전자공학 등은 과학과 연관이 있지만 목적이나 학과에서 산출하는 결과물도 다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진로교육을 심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중 하나가 바로 란 책이다.연세대 공대 22명의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공학분야의 연구성과물을 담고 있는 책이다. 2017년 2월에 열린 공과대학 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담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범이 될 만한 글이나 연설문 등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빠른 시간 내에 해당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교육계 빅 퀘스천에 대한 답변까지 알 수 있다면, 교대나 사범대 지원자를 위한 책으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책 중 하나가 이다.사회적 성공이나 성취에 대한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이 ‘개인’과 ‘환경’의 논쟁이다.즉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성공이 이뤄지거나 또는 개인이 몸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최근 뇌과학 기반의 학습이 유행이다. 뇌의 활동원리를 바탕으로 인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법이 개발되고 있다. '뇌과학과 학습혁명'도 이러한 뇌기반 학습 원리를 밝힌 책으로 교사 중심의 강의 방법을 학생 중심의 강의 수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기법과 전략을 담은 책이다. 대학 수업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현재 한국의 중고교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2020년 1월 6일 EBS 다큐인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의 내용을 가져와 보았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면접대비와 진로독서를 한 번에 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특히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 중 시사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교대 중에서는 춘천교대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왜 시사가 중요할까? 교육계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업 취업 면접에서도 시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첫 번째는 정보 활용능력이라는 평가 요소가 있고, 다른 관점에서는 자기개발과 연결되어 있다.만약 교육부에서 교육과정이 바뀌어 새로운 교과과정을 교사들이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계열 대학교의 자기소개서, 면접 문항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지원자가 생각하는 교육자로서의 자질은 무엇인가?’, ‘예비 교육자로서의 장단점을 말하시오.’ 등인데, 이런 질문의 답변을 가장 어려워한다. 실제로 교대에서 학생들을 선발할 때, 자기성찰능력을 보고자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특징과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알아보고 이를 기술하고 표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만약 이런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린 로트, 바버라 멘델홀이 지은 이란 책이 여기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들의 갈등이 시작되는 지점 중 하나는 양육관이다. 자수성가한 남편의 경우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부인은 적극적 지원을 통해 학업적 성취를 바란다. 특히 학생부전형이 일반화되면서 소위 교육에서의 정보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느 중학교를 나와서 어느 고교를 가야 좋은 대학에 가기 좋은지, 아니면 어느 학원이 좋은지, 교육특구로 불리는 곳으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등등 선택의 순간들이 매순간 벌어진다.아네트 라루의 이란 책에는 이런 갈등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생활지도 부분을 면접에서 묻는 경우다.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지도 방법은? 발달 장애 아동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학교폭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가? 등 학생들의 먼 기억 저편에 있을 법한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 묻는 경우가 있는 것. 게다가 이런 것들을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전부다.이 책은 서울초등상담연구회에서 만든 책으로, 연구회는 상담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현직 서울 초등교사들로 구성됐다. 서문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 19사태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공공도서관을 찾거나 서점을 찾아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풍경을 찾기 어려워졌다. 이에 집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추천도서 칼럼을 연재한다. 부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붙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수업을 통해 삶의 연속성 위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개학이 4월 9일 이후로 연기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2월에 치러지게 된다. 수능의 안정적 출제와 시행을 위해 모의 평가도 실시된다. 일정은 6월 18일과 9월 16일 실시할 계획이다.교육부는 11월19일 치러질 예정이던 수능을 12월 3일로 2주 연기하는 등 대입 일정 연기 계획을 31일 밝혔다.연기된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와의 연계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수능 역시 난이도는 기본적으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과정은 정해져 있다. 그래서 전국 고등학교는 일정한 기준에 의해 제작된 교과서를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 등이 드러나는 학교생활까지 학생부에 기록된다. 그러나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볼 때, 교육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심도 있는 학습을 하는 학생유형, 교육내용을 넘어서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는 학생유형 그리고 이런 학습내용을 주변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는 유형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노력과 학교 프로그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은 집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다. 이 때 고민은 내신과 수능 중 어떤 것에 비중을 둬야 할까란 고민이 도사린다. 현재 고2와 고1의 내신체계는 고3의 내신체계와 사뭇 다르다. 즉 현재 고3 학생들에게는 고1,2학년 때 내신이 조금 좋지 않더라도 3-1학기에 내신을 올리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목표대학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고2와 고1의 경우는 절대평가 과목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가능성이 줄어들 수도 또는 더 커질 수도 있는 기로에 서 있다.쉽게 설명하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사용 시간 증가 등 국민의 일상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각종 심리테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온라인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교 학과를 찾아주는 대학교 학과 테스트(my university test)가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대학교 학과 테스트는 자신과 잘 맞는 학과를 찾고 내 이상형의 학과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해당 테스트 참여자는 ▲성별은 무엇인가? ▲나는 처음 본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편이다 ▲나는 공부할 때 손으로 써가면서 하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을 총 3주 연기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는 19일로 예정된 3월 모의평가를 26일 또는 4월2일로 연기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고3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다. 3월 모의평가는 서울이 주관한다.당초 3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19일로 미뤄진 바 있다.반면 수능과 고3, 재수생 등 졸업생들이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모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 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도 한 주 연기됐다.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12일로 예정됐던 첫 모의고사는 당초 일정보다 한 주 미뤄진 3월 19일 시행된다. 모의고사는 수능 전 수험생들이 실전처럼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는 시험이다. 3월과 4월, 6월, 7월, 9월, 10월까지 한해 총 6번 실시된다.이 중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나머지는 각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출제한다. 3월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