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행평가 확대’와 관련, 개정을 추진하기 이전에 이미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속 추진 논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교과학습발달상황을 교과 특성에 따라 수행평가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행정예고했다.이번에 개정되는 관리지침에 따르면 실험‧실습‧실기과목 등 교과의 특성상 수업활동과 연계해 수행평가만으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평가가 필요한 경우 학교별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7일자로 사퇴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올해 6월 후임 회장 선출 때까지 박찬수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안 회장은 최근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접수한 바 있다.안 회장 측근에 따르면 안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당락에 연연하지 않고 한국교총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이번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회장은 “누구보다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만큼, 이를 지키고자 교총회장직을 사퇴한다”며 “대한민국 교육을 발전시키고 교육현장의 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새누리당이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접수를 13일 마감한 가운데 28명의 교육계 인사가 비례대표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본지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접수자 명단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김태식 미국 Piedmont University Korea 총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임성호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연구원,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위원) 등 현직 교육계 인사 19명이 접수했다.또한 임동호 중부대 전 총장과 양종수 전 육군사관학교장, 권상도 전 경기도교육청 장
교총과 간담회 갖고 밝혀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학교 교원들의 법인 간 전보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장관은 지난 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교사가 한 학교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은 피가 돌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뜻을 밝혔다.이 날 간담회에서 박재련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은 “국·공립학교 교원은 전보가 가능하지만 사립학교 교원은 법인 내 학교가 아니면 학교를 퇴사하고 공개경쟁시험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박 교장은 “사립교원이 학교를 옮기고자 할 때 재직교원으
저출산·대도시 이주로 학생수 감소…교육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유도 새해가 밝으면서 전국 초·중·고교의 졸업식 시즌이 다가왔지만 졸업생이 단 한 명도 없어 졸업식을 열지 못하는 소규모 학교가 13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계속 줄고 있는데다 젊은 층의 대도시 이주 현상도 이어지면서 시골 지역 학교의 경우 재학생 자체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초등학교 중 89곳(본교 16곳, 분교 73곳)에 6학년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한국교총은 4일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에 오재석(57 사진) 전 연합뉴스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오 신임 사장은 연합뉴스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을 거쳐 국제·사업 담당 상무를 지냈다. 현재 EBS 교육방송 비상임이사도 맡고 있다.교총은 "사장 초빙 공모를 거쳐 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불씨"전 세계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로 배운다는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비분강개함을 느낀다."지난 6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2013년 6월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이래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
김득수 대전 동구 예지유치원 이사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했다.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3년이다.김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저보다 더 훌륭하고 어머니 같은 분을 이기고 당선 됐다는게 너무 송구스럽고 미안하다"며 "제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연합회가 하나가 되게 하는 일은 잘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1월 시행 땐 대량해고 우려… 강은희 의원, 재개정안 국회 제출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일명 시간강사법)이 교육계의 반발에 따라 2년 더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13일 시간강사법의 시행을 2년 유예하는 재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시간강사법은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자살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시간강사에게 교원의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각 대학이 시간강사의 임용을 1년 이상 보장하고, 시간강사에게 주당 9시간 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의 설문조사 결과 메르스 휴업사태로 인해 10%에 가까운 학교가 겨울방학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교총은 지난달 27일 메르스 경보가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춰지고 12월을 맞아 각 급 학교에서 겨울방학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감 186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메르스 휴업(휴교) 여파로 겨울방학 축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득이 겨울방학을 축소할 예정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5%(177명)로 나타나 메르스 휴업으로
바른사회운동연합(상임대표 신영무)과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15년 교육개혁 운동을 마무리하는 제 3차 교육개혁 토크 콘서트 '바른 사회가 원하는 바른 사람을'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인성교육 강화 ▲수학능력시험 폐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 교육개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토론에는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좌장을 맡고,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장관, 동아일보 정성희 논설위원, 김영희 한겨레신문 사회에디터, 김희삼 KDI
당정 “가입자 피해 막으려면 연내 처리해야” 가입자들 “강행처리 말고 제도개선 병행” 사학연금법이 27일 예산부수법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세입과 세출과 관련된 예산부수법안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다뤄지는 법안으로 각 상임위에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본회의에 지정된 원안이 자동 상정된다.지난 8월 신성범 의원(새누리당)이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학연금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해당법안이 예산부수법안 요건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출했고, 교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