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근로자의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 시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법사위 본회의에 상정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7일 중대재해해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는 남아 있지만 사실상 통과된 것이라는 게 국회 안팎의 분위기다.다만 시행 시기는 공포 후 1년 뒤,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법사위는 전체회의와 본회의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신현욱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모든 대상자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학교를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에서는 제외하되 ‘중대산업재해’ 대상에는 포함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을 7일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7일 긴급성명을 통해 “교총의 요구를 받아들여 중대시민재해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에 학교를 포함하는 것은 여전히 과도‧중복 입법인 만큼 즉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하윤수 회장은 “학교는 이미 교육시설안전법 등에 책무와 처벌규정이 명시돼 있어 또다시 중대산업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과 공무직이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를 입었을 경우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혜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후 “학교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다시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학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은 중대재해법 중 '중대시민재해'에서는 제외됐지만 '중대산업재해'에는 잔류됐다는 의미였다. 중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 학교장도 추가해야 한다는 논의를 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학교장의 책임 경영 취지로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지만 학교장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한국경제는 지난 3일 민주당이 비공개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대상에 학교장을 넣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며, 학원이 포함되면서 학교는 제외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는 취지라고 밝혔다.가 복수의 더불어민주당과 여당 계열 야당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논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도교육청에 2차 임용시험 자체 출제와 임용사정관제 도입이 제시됐다. 또 1차는 P/F 중심 허들형 방식 전환과 소멸지역을 위한 지역형 임용트랙 시범 도입도 제안돼 관심을 끈다. 충북교육청은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2차 시험 자체 출제 비중을 높여갈 예정이다.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성천)은 충북교육청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의 수탁을 받아 진행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개선방안’ 연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보고서를 교육청에 제출했다.보고서에서는 현행 임용시험의 지필고사 비중 과다를 지적하고 현실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공무직에게 교직원의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올바른교육을위한전국교사연합(올교련) 등이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근로기준법 및 노동관계법 상 이미 법적 지위가 있다며 개정 이유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맞섰다.앞서 지난 21일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학교에 두는 직원에 교육공무직을 추가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관련기사 참조)강 의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여러 필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전북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남녀교사가 교실에서 불륜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인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교총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학교라는 교육 공간에서 남녀교사 간 부적절 행위 논란이 발생한 것 자체가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면서 “해당 교사들이나 학교 구성원에 대한 확인없이 일방적인 국민청원 내용만으로 사실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희망사다리 교육’ 운동 일환으로 서울청운보육원, 경기 안양의집, 부산연탄은행 등 10곳에 3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마스크를 기부한다.교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에서 올해 이행하지 않은 각종 행사와 사업 예산으로 마련한 예산 3000만원을 소외 이웃에 세밑 온정을 전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경기 안양의집 등 아동복지시설 9곳에 300만원 상당 덴탈마스크 2000매씩 총 1만8000매(2700만원 상당)를 기증하고, 부산연탄은행에는 연탄 구입비 300만원을 전달한다.하윤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성과상여금(성과급) 균등 분배 논의에 나선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에 이어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성과급 균등 분배 의견을 피력하면서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실무진은 지난 17일 협의회를 열고 교원 성과상여금(성과급) 균등분배 또는 비율 완화 내용이 담긴 안건을 오는 1월 14일 열릴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충환 협의회 대변인은 “코로나19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올해의 상황을 감안해 교육감들이 개인적으로 균등분배 등의 의견을 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원격 수업을 초등학교에도 전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관내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원격 수업 관련 설문을 실시했으며, 13일 오전 교육감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전면 원격 수업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교장이 원격 수업 전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공문은 14일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5일부터 3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교사 재택근무는 밀집도 1/3을 유지하는 선에서 2.5단계와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돌봄교실을 둘러싼 거듭된 파행과 관련 “학교시설은 돌봄공간으로 지원, 활용하되 돌봄교실의 운영 주체는 조속히 지자체로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총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공무직의 파업 위협에 떠밀려 또다시 학교와 교원에게 돌봄 업무와 책임을 전가하는 땜질처방으로는 학교 현장의 노무갈등과 파업대란을 막을 수 없다”며 “학교가 계속 혼란을 겪는 한 돌봄은 물론 학생 교육도 파행을 되풀이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돌봄시간 연장과 돌봄의 질 제고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