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술 분야 전공 대학생 사이에서 졸업작품전은 흔히 ‘졸전’으로 통한다. 그러나 최근 ‘졸전’ 문화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과도한 비용 지출에 비해 실효성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올 초 졸업작품전을 치른 A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권모(23) 씨는 “학과만을 위한 값비싼 자위행위이다”며 “재료값, 대관료 등 준비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 데 반해 외부 방문객들은 지도 교수의 지인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소위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시 내 B대학 회화과 졸업생 윤모(26) 씨는
프리미엄 SAT·ACT 학원 디아이프렙(The-I Prep)이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원에서 미국 대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맥스웰 디아이프렙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2018~2019년도 미국 대학교 입시 분석과 SAT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Joe 강사가 SAT 리딩 전략을 소개하고, 아이비리그에 합격하기 위한 대비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맥스웰 원장은 “우리 학원의 모든 선생님은 실제로 하버드, 콜롬비아, 유펜 등 아이비리거 출신”이라며, “최고의 SAT·AC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채영호 교수 연구실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TTP)가 지원하는 2018 ‘SW 스타랩’ 사업의 신규 연구실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SW 스타랩’은 우수 대학 연구실(랩)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까지 16개의 연구실을 지원했으며, 올해 4개 대학의 5개 연구실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채영호 교수 연구실은 ‘유저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분야에 이름을 올려 앞으로 최장 8년 동안 연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26일 대구과학대학교 day를 맞이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000여명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NC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총동창회 후원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대구과학대 동문들이 야구경기 단체관람을 통해 한마음으로 응원을 펼치며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학생들은 식전 행사로 야구장 앞 광장 부스에서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과 삼성라이온즈 응원 풍선을 배포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특별히, 이날 경기시작 전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영재교육 지도교사와 담당 장학사(교육연구사) 등 70여 명이 참석하는 ‘영재교육 담당교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숍 첫째 날은 강원 영재교육 운영 방향 안내, 3D펜 활용 창작활동, 컵드론 제작 활동에 대해 체험하고 둘째 날은 신재생에너지(수력, 풍력)에 대해 체험, 자신감 함양을 위한 리더십프로그램 사례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도교육청 기광로 창의진로과장은 “실질적이고 수업적용 가능한 영재교육 체험프로그램 워크숍 운영할 예정”이라며 “영재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오는 30일 ‘제11회 아시아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대회는 프랑스 전통 요리법을 발전시켜 ‘현대 프랑스 요리의 제왕’이라 칭송 받는 ‘조르주 오귀스트 에스코피에(Georges Auguste Escoffier)‘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 24세 미만의 젊은 요리사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닭과 새우를 주재료로 하고 한국적 가니쉬
한성대(총장 이상한)가 오는 28일(토)~29일(일) 양일간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제22회 한성대학교 무용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27일(금) 밝혔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93명(단체 3팀 포함) ▲중등부 105명 ▲고등부 360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종목별 참가자로는 ▲현대무용 187명(초등부 10명(단체1팀 포함), 중등부 37명, 고등부 140명) ▲한국무용 170명(초등부 21명, 중등부 24명, 고등부 125명) ▲발레 201명(초등부 62명(단체2팀 포함), 중등부 44명, 고등부 95명) 등 총 558명이 참가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 이하 ‘교육회의’)가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교육회의는 지난 26일(목)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대지난 16일 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 국민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교육회의는 3일부터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을 돌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한다.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상지대 동물생명산업과가 후원한 제16회 International Groomers Union(IGU-국제반려동물미용사협회) 국제 애견미용사 자격검정과 제4회 국제 IGU 애견미용 세미나가 지난 21일 원주 상지영서대학교 영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유기견 미용대회 및 새가족 찾기 ▲이론 세미나 ▲애견미용사 자격 검정 ▲국제 수준의 애견미용 시범 세미나로 진행됐다.특히, 오전에는 미용을 마친 유기견 10여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으며, 상지대 동물생명산업과 허영태 교수의 이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오후에는 서울, 경기, 충북,
미래학교와 IT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미래학교는 결국 디지털 혁명, IT 기반의 혁명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교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이런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에서부터 협력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사회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허브로 해서 지역주민과 시군구 지자체와 협력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교육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자체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형성된 풀뿌리 교육 인프라를 발굴해 지원하는데 인적, 물적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노원경찰서(서장 임정주)가 경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쾌적한 학습권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 기관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시 노원구 노원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임정주 노원경찰서장과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노원경찰서는 △학내 몰카범죄, 젠더폭력,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여성안전 사건에 대한 신속 대응 △범죄로 인한 피해자 발생시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법률적, 심리적 지원 등 맞춤형
과학 기술의 발전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학의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처럼 과학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처가 발족된 4월 21일을 기념하여 과학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된 올해 과학의 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과학기술유공자 32명 중 안타깝게도 22명은 유명을 달리해 참석하지 못하고 생존자 10명 중 참석자 8명이 참석해 증서를 받았다.이번에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는 모두 국립
최근 한국아동권리학회가 발행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실태 연구(2015. 아동권리 4권 2호, 하승민, 임현범)에 의하면 봉사활동이 필요하지 않은 점은 형식적·겉치레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니기 때문(65.2%)과 대입 내신 성적 반영이 싫어서(20.2%)라고 했다. 봉사활동 참여 계기는 학교성적과 관련하여(84.2%), 동아리를 통하여(40.1%), 친구를 통하여(38.6%) 주로 참여하게 되었고, 자발적 참여는 22.9%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 분야는 일손 돕기(37.9%), 위문 활동(23.8%), 환경시설 보전(17.9%)등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의 ECC(이화캠퍼스복합단지·Ewha Campus Complex, 이하 ECC)가 준공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로 조성된 ECC는 이화여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첨단 캠퍼스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ECC는 국내 최대 규모 지하캠퍼스이면서 웅장하고도 독특한 외관으로 건립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면적 2만평, 6층 규모의 캠퍼스를 지하 공간에 넣고 중앙에 거대한 ‘계곡(ECC 밸리)’을 만들어 심미적, 건축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우수성을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은형)이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장관과의 상견례를 가졌다.서울·광주·경남교사노동조합,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전남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등 6개 교원노조의 연합체인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은형, 2017년 12월 16일 창립)은 2018년 4월 23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장관과 첫 상견례를 하였다.교사노조연맹과 교육부는 지난 3월 29일 교섭의 절차와 방법을 합의하기 위해 예비교섭 조인식을 갖고, 연맹은 지난 4월 6일 총 135개항
‘교육의 봄 10년 플랜’ 교육 운동을 위한 컨퍼런스가 5월 3일(목) 오후 2시, 교육의 봄 10년 플랜 출범식 및 제1회 컨퍼런스를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교육의 봄 10년 플랜 준비위원회는 "아이들과 국가의 10년 미래를 내다보고 바른 교육적 가치를 토대로 경제, 노동, 대학, 초중고 교육의 10년 미래 청사진을 만드는 국민 참여운동"으로 "누구나 손뼉치고 반길 굳센 희망의 청사진과 그 그림 한 장이 교육의 봄을 이끌 꿈을 꾼다"며 초대의 글을 남겼다.1부 출범식에서는 손봉호 공동대표(서울대 명예교수)의 인사
영국의 옥스퍼드대 마이클 오스본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한 '고용의 미래 보고서'에서 20년 안에 사라질 직업들을 살펴보면 현재 유망 직업인 회계사, 교사, 요리사, 의사, 판사, 변호사, 약사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현장에 있는 터라 교사 직업이 사라진다는 것이 더 눈에 들어온다.왜 교사 직업이 사라질까?생각해 보면 현재에도 뚜렷하게 그런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료온라인 강의인 '개방형 온라인대학(MOOCs)이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이다. 무크는 단순한 강의 플랫폼이 아니다. 그곳에서는 학생들이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지난 16일(월)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위원회는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온라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부 논의 요청 사항 및 수렴된 국민제안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교육부가 결정할 사항과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할 범위를 설정할 예정이다.또한 권역별 토론회, TV 토론회, 국민참여형 공론절차 등 공론화위원회의 공론화 활동을
경북대 교수-학생 간 성폭력 미투 폭로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단장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하 ‘추진단’)은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 간 교수와 학생 간 발생한 경북대 성폭력 미투 사건의 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경북대 성폭력 미투 사건은 10년 전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폭로 학생에게 A 교수가 1년간 강제로 키스하고, 연구실에 들어가면 껴안는 등의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드러났다.또한 학생은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
학교 자율화 정책 기조2017년 6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병식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해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 부장과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의 내용은 ‘교육관련 공동해결과제’로 ‘서울지역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및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배치’, ‘교원성과상여금제 폐지’, ‘교육부 권한 시·도교육청 이양’을 골자로 한다.특히 교육부의 권한 이양은 1995년 5·31 교육개혁과 2008년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의 연장선이라 명시하며 이는 ‘교육을 정치, 경제, 법률적 논리에서 벗어나 교육 논리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