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Zoom과 Google로 하는 수업은 학급 운영만큼이나 재미있을까?Zoom으로 입학식을 진행하며 했던 생각이다. 서로 이름을 불러주며 함께 한다는 마음만으로도 행복한 학급 운영과 달리 인터넷 강의부터 떠오르는 온라인 수업은 교과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만 상상되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려와 달리 실제로 Zoom과 Google로 실시간 수업을 해본 결과, 온라인 수업으로도 소통에 중심을 둔 쌍방향 수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학급 운영이 주는 행복감과는 또 다른 재미와 뿌듯함이 있었다
"온라인 비주얼씽킹 수업 가능할까"...도전을 시작하다[에듀인뉴스] 비주얼씽킹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설계할 때 고민이 되었던 지점은 크게 세 가지다.첫째,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단계적 활동을 어떻게 온라인 수업으로 구현할 것인가.학생들이 비주얼씽킹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서 수업에서 단계를 쌓아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과물 중심으로만 흐르지 않도록 시각적 사고를 하는 과정도 충분히 경험해보아야 한다.그러나 온라인 수업에서는 이 과정을 함께 할 수 없어 학생들이 비주얼씽킹을 그림 표현으로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둘째 비주
[에듀인뉴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우리는 방역당국의 진정성 있는 방역과 정부의 적극적 대응력으로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교육 역시 지난 4월 9일 온라인 개학 이후 교사들과 관련 기관의 노력으로 원격수업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변수가 많다. 5월 연휴가 끝나는 5일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등교 개학을 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3의 경우 입시 일정 등으로 타 학년보다 먼저 개학하는 방안도 논의 되고 있다.그러나 고3 학생의 경
[에듀인뉴스] 올해 초, 학급 운영과 수업 키워드를 ‘소통’으로 잡은 나에게 온라인 개학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여러 연수를 들으며 선배 교사들의 조언과 함께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었다.하지만 허탈감으로 괴로워만 하기에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더구나 맞닥뜨린 현실이 모두가 말하듯 ‘강제 소환된 미래’라면 내가 빨리 적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올해의 다짐인 ‘소통’ 실현을 위해 고민하던 중 zoom을 통해 연구회 선생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프라인 개학에도 온라인 학습 경험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와 아날로그가 결합된 스말로그형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박남기 한국교육행정학회장(광주교대 교수)는 29일 한국교육행정학회가 개최한 ‘코로나19 이후 대비 온라인 미래교육 토크 콘서트’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육방향: K-Education을 향하여’를 발표하며 “학교가 문을 닫으니 학교가 보였다”며 “교실과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발견한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박남기 회장은 “탈세계화 진행으로 국경이 높아지고 유학생이 줄 것이라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추진을 위해 112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 예산은 2조 3498억원으로 늘어난다.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69억, 자치단체이전수입 227억, 기타이전수입 100억, 자체수입 등 230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확보했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세출예산을 조정해 마련했다.주요 추경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개학 전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5억원이 편
[에듀인뉴스] 세계는 과 를 경계로 나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단지 한낱 질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대응 차원이 아닌 1~4차 산업혁명을 거쳐 쌓아온 인류의 여러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질병관리본부(질본)의 권고에 따라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했고 온라인 학습과 원격수업이 시행되고 있다.전대미문의 상황에서 학교는 허둥대고 학부모들은 시행착오가 다반사라며 푸념한다.이유는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지만 온라인 학습 환경은 지역과 계층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이다.광명시의 경우만해도 2019년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학교 문이 닫히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정규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코로나19 감염 공포는 교육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충북 서산에 위치한 기독대안학교 꿈의학교의 수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온라인 원격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제일 먼저 ‘평가는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이 들었다.학기 초에, 학생들에게 교과계획서를 나눠주고 평가 영역과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하려고 하였으나 수업 방식이 온라인 원격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2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를 몇 시부터 배부해야 9시 40분부터 아이들이 시험을 볼 수 있을까요? 어제(21일) 하루 종일 어떻게 배부를 해야 하는 지 선생님들이 머리를 싸매고 의논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서울 A고교 교사 “경기도는 24일 9시부터 문제지를 배부하라고 합니다. 9시부터 배부하고 시험을 9시 40분부터 어떻게 보나요? 집이 먼 학생은 받아서 집에까지 가지도 못합니다.” -경기도 B고교 교사20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등교가 아닌 집에서 실시하도록 하는 계획이 발표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학 연기 기간이 사실상 방학 연장과 다를 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업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부 시간 줄고 잠은 늘어” “게임은 더하고 공부 시간은 반토막”...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최근 발표한 'COVID-19(코로나19) 개학 연기에 따른 원격 학습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21일 기사 대부분은 이 같은 제목과 분석을 달았다. 제목만 보면 '온라인 개학을 했음에도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줄고, 잠을 더 자고, 게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읽힌다.
코로나19 그리고 온라인 수업[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한민국에 도래했다. 전국에 있는 학교가 학생들의 개학 연기에 관해 시끄러웠다.내가 재학중인 대안학교 꿈의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꿈의학교 이끔이 선생님들은 학생 대표들과 학부모 대표들과 장시간 논의한 끝에 꿈의학교에 온라인 학습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꿈의학교는 고등학생부터 1인 1크롬북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구글을 통해 이미 온라인으로 수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기에 이번 코로나 사태가 발발했을 때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수업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출석률 보고요청을 지양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나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17일 성명을 통해 “온라인 수업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출석률에 대한 보고 요청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천교사는 “출석은 중요하지만 매일 오전 10시에 출석률을 보고하라는 것은 일주일간 학습을 출결로 인정한다는 지침과도 모순될뿐더러 온라인 수업의 특징을 살리는 행태로 보기 어렵다”며 “특히 온라인 수업의 경우 학생 피로도가 커 장시간 학생을 묶어두는 방식의 학습은 부적절한데 결국 이를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 교육대학교가 대면 강의 개강을 무기한 연장하고 비대면 강의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말 그대로 초유의 사태라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교육부와 대학 본부 측의 대처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다. 학생 학습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과제로 대체된 강의, 열악한 강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시스템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의의 질 하락, 그리고 학생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등...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에듀인뉴스] 지난 몇 주간, 우리 학교 전교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수업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직접 경험한 온라인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모든 일과는 학교에 있었던 것과 비슷하게 이루어졌다. 장소만 집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일과가 학교에서의 일정과 비슷하게 이루어졌었다.아침 8시 20분까지 교실로 등교하는 것처럼, 8시 20분까지 컴퓨터를 켜고 자신의 얼굴을 비춰야 출석이 인정된다.물론 온라인으로 만난다는 한계로 인해 현장감이 떨어지고 진행방식이 자주 바뀌긴 했지만 큰 무리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학교 문이 닫히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정규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코로나19 감염 공포는 교육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충북 서산에 위치한 기독대안학교 꿈의학교의 수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학교들이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예체능 과목들도 온라인으로 교육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실기 위주 수업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에서 예체능 수업은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혼란과 위기에 봉착했다. 2~3주만 지나면 임시로 진행하는 비대면 수업이 대면수업으로 바뀔 것이라 생각하며 현재의 이 상황을 잠시 겪는 어려움 정도로 생
온라인 개학 및 원격 수업, 어떤 문제점을 노출했나[에듀인뉴스] 지난 9일 중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졌다. 오는 16일에는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 1~3학년이 순차적으로 개학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이 화상 연결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나 교사가 녹화한 강의를 보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 등 3가지 유형의 온라인 수업을 제시했다. 교사가 자신의 교과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수업방식을 선택하는 식이다.전혀 예상하지 못
[에듀인뉴스] 디지털 리터러시는 컴퓨터를 조작하여 원하는 작업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지식과 능력을 의미하며 통상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 또는 ‘디지털 문해력’이라고 말한다.교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9일 일부 학년이 온라인개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교에 출근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도구를 어떻게 하면 수업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학교 문이 닫히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정규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코로나19 감염 공포는 교육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충북 서산에 위치한 기독대안학교 꿈의학교의 수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미리 구축한 온라인 교육환경..."코로나19 학습 공백 없어요"[에듀인뉴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기독교대안학교인 꿈의학교에서도 온라인교육이 한창이다. 시골이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망이 잘 구축돼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꿈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