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이전 네 번의 연재에서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학기 중학교 국어·영어·수학·사회(도덕/역사 포함)·과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으로 원격수업 중 과제평가를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고등학교는 기초·탐구 교과(군)를 제외한 모든 보통교과와 과학·국제·외국어 계열을 제외한 모든 전문교과로 확대 된다.경남교육청은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2학기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세부 지침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세부 지침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 예고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 2, 3단계와 연계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보다 늦춰졌지만, 2021학년도 대학 입시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수능은 86일 남았으며, 2020년 9.16(수) 9월 모의고사 및 수시모집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 9.23(수)~29(화) 수시 원서접수기간이 다가오고 있다.또한 코로나19 때문에 기존 수시 모집요강의 변화가 많아졌다. 연세대 논술고사일은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연기되고 비대면 면접고사 확대(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서울대 지역균형), 집단면접 폐지(경인교대, 진주교대)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 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코로나 19는, 등교한 학생들마저 다시 독방으로 집어넣는다. 교실이라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친구끼리 같이할 수 없고 친구라고 가까이할 수도 없다. 함께 숨 쉬는 것조차 위험하다며 시시때때로 교실을 환기하라고까지 한다. 학교에 나왔지만, 학생들은 저마다의 독방에 내몰리는 셈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등학교 원격수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원격교육기본법이 이달 중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부총리는 1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교육과정 운영상 문제, 출결, 평가 등 구체적 문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학교 원격수업의 토대를 삼을 가칭 원격교육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전면 원격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부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해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고교교육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융합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이다. 여기엔 국영수 위주의 암기식‧강의식 수업‧과도한 성적 경쟁, 수능 과목 위주 교육고정 편성, 소수 상위권 학생의 입시성과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재 고교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체제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9월 말 이후에는 고3 매일 등교원칙을 해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제출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가 마감되고 원서접수 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이다.현재 고3은 전국적으로 매일 등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수도권 지역은 모든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지만 고3은 제외됐다.비수도권 지역 역시 고3을 포함해 3분의 2 밀집도를 지키도록 해 고3은 매일 등교, 고1과 고2가 격주 등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올해 고3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종로학원이 2021학년도 수시 지원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되는 부분만 중점 정리해 놓은 '대입 수시 수험자료집'을 출간했다.이 수험 자료집은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자료 총괄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2부는 전국 144개 대학 세부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은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의치한수의대, 간호학과, 교육대에 대한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였고, 수능 최저 적용 여부, 영어 반영 방법,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이 정리되어 있다.또 서울
[에듀인뉴스] 오늘은 수능 100일 전이다. 또다시 위기에 직면한 지금, 교육부는 고3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였다. 25일 전국 12개 시·도 2100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고, 교육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19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이 숫자 안에는 고등학교 3학년도 물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고3은 언제 감염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함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는 25일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3단계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학교’라는 비전을 갖고, 학교가 추구하는 ‘도전인’, ‘창의인’, ‘세계인’의 인간상에 적합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입학전형을 실시했다.지난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총 3단계에 걸친 입학전형을 진행했으며, 입학전형에 지원한 1157명의 학생 중 3단계 합격자로 선발된 학생은 72명(정원 외 1명 포함, 2단계 우선선발 19명 제외)이다.1단계 전형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아마 학교생활을 하며 종종 이런 일을 본 적 있을 것이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만큼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건이 쉽게 무마되거나 최대한 처벌을 받지 않게 애쓰는 모습을 말이다. 심지어는 생활기록부에 학교 폭력 기록이 남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정시로 명문대에 진학한 사례도 있었다. 학벌주의가 심한 한국에서는 그 사람의 인성, 도덕성이 어떻든 간에 능력, 학벌만 뛰어나면 권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이미 사회의 구조적 특징이 되었기 때문에 생긴 온갖 부정부패, 비리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13일오후 1시 30분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학생부 현장실무지원단 위촉식 및 연합정책연수회에 참석한다.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현직 교원 1200명으로 구성된 학생부 현장실무지원단은 연중 관내 학교와 교원에 대한 연수, 유·무선 및 방문 상담 등을 실시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다.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교사 생활 25년이다. 한 시간의 수업이 행복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길잡이 하는 선생에 더듬더듬 따라 오던 제자가 어느덧 성큼성큼 걷기 시작하면 이 직업은 희열의 끝을 선사한다. ‘선생님~~~’하고 끝을 뭉개는 아이들의 부름, ‘이번 시험 너무 어려워요~’, ‘저 그 문제 맞췄어요!’ 하는 응석과 자랑들이 아주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나는 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 슬로건만 진보일 뿐, ‘교실’이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이런 깨우침을 준 것은 한 아이의 충격적인 발언 때문이다. 몇 년 전이다. 아이들과 신문 작업을 하느라 길거리 취재를 나갔는데, 구속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