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서울교대에 접수된 미투 사건이 대구·청주·경인교대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될 예비교사의 성 인식이라는 점에서 '선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서울교대에서는 지난 14일 남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대면식에서 여자 신입생의 외모를 등급 매긴 책자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집단 성희롱이 이뤄졌다는 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의 고충사건이 접수돼 충격을 줬다.이어 15일 대구교대 대나무숲에는 자신을 16학번 학생이라고 밝힌 여학우가 “지
교원단체와 교원노조, 어떻게 다른가[에듀인뉴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복수교원단체 인정을 요구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이와 관련해 먼저 교원단체와 교직원노동조합(교원노조)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교사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에 대해 생소하거나 이 둘을 구분하기도 어려워 혼동하기 때문이다. 교원단체와 교원노조를 혼동하면 교총, 전교조, 한교조, 참교조 등 이미 수많은 복수의 교원단체가 존재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교원단체의 법적 근거는 교육기본법이다.- ‘교원은 상호협동하여 교육의 진흥과 문화의 창달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오후 5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대학 강사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올해 확대·개편된 국립대학 육성 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이 지역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서 지역 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상황과 혁신방향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공립대학이 지역 특화 인재 양성, 고등교육 기회 보장, 기초·보호학문 육성 등 고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경인교육대학교와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회의 개최, 강연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등을 위해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평가원과 경인교대는 지난 2003년 10월 ▲강의·강연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회의 추진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갱신하면서 저작권 협력 사항이나 시설 및 연구기자재 공동 이용 조항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의 내용을 추가했다.성기선 한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9일 다문화학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경인교대와 함께 언어별 교육지원단 학교 지원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언어별 교육지원단은 모국어와 한국어 2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강사로 구성돼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한국문화에 낯선 다문화학생들의 언어교육(한국어 및 모국어)과 학습지원, 학부모 상담 및 통역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일반학생 대상 제2외국어 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원한다.교육청과 인천시는 2018년 8월부터 다문화교육 지역사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육대학 경쟁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학생 수 감소로 최근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줄어든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4일 각 대학과 입시전문업체에 따르면, 서울교대 등 교대들의 정시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대학별로 보면, 서울교대가 1.82대1(전년도 3.48:1)을 기록했으며 경인교대 1.9대1(전년도 2.67대1), 대구교대 1.7대1(전년도 2.44대1), 춘천교대 2.18대1(전년도 4.04대1) 등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지원율 하락을 보인 춘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국립국악원이 초등학교 교실에서 쉽고 재미있게 연주 가능한 '교실 국악기' 시제품을 개발, 내년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한다.11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교육하는 단소, 소금은 소리내기가 어려워 국악에 대한 흥미 유발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국립국악원은 타악기와 유율타악기(有律打樂器), 즉 정확한 음계로 음높이를 표현할 수 있는 타악기군으로 구성한 '교실 국악기'를 고안했다. 음계와 장단을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교실 국악기는 아박, 향발, 운라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감사기관 자리배치를 다시 하느라 30분간 정회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서울교대와 방송통신대학교 두 곳의 감사기관만 나머지 기관과 따로 뒷자리에 마련됐기 때문이다.이날 감사기관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였다.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좌석이 따로 배치된 이유가 있는지 지적했고, 국회 사무처는 ‘관행’이라고 답했다. ‘관행’이라는 말은 여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2년 연속 하락했다. 14일 입시업체 진학사 등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가운데 공주교대와 청주교대를 뺀 8개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떨어졌다. 256명을 선발하는 서울교대 수시모집에는 1114명이 지원,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은 6.06대 1이었다. 463명을 뽑는 경인교대는 2043명이 원서를 냈다. 경쟁률은 4.41대 1로 지난해 4.76대 1보다 조금 낮아졌다. △부산교대 6.91대 1 △전주교대 5.22대 1 △진주교대 7.50대 1 △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내년부터 군 복무경험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지난 20일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과 1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복무경험 학점인정은 사회봉사, 리더십 등 군 복무 중 축적되는 개인의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학점으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2017년 말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모든 대학이 학칙에 따라 폭넓게 학교 밖의 학습경험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군 복무경험 또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육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의 대응’을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학생 수 감소를 교육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고 교육혁신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현 정부의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에 맞게 학생·학부모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의 발제는 박남기 교수(광주교대)가 맡았다.박 교수는 교육의 질 관점에서 저출산에 따른 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한국교총’)가 오는 28일(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제62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한다.연구대회에는 전국 교원 500여 명이 참여하며, 15개 분과별로 총 101편의 우수 연구물이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한국교총은 학교 현장의 교원들의 연구력 향상과 교수·학습 개선을 위해 1952년부터 매년 현장교육연구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진로선택과정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자유학기(학년)제 등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을 꾀하는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는 국가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 교사, 학교가 교육과정 개설 및 재구성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함의되어 있다. 우리 교육은 이제까지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는 익숙한 반면,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문화, 경험, 제도는 미흡하여 그 괴리현상이 크다. 에듀인뉴스는
Ⅰ. 서론2018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시한인 2017년 12월 2일보다 나흘 늦은 지난 2017년 12월 6일에 최종 확정되었다. 2018년 정부예산은 2017년 400.5조 원에서 28.3조 원이 증가한 42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7.1%가 증가되었다.이 중 교육부 예산은 68.2조 원으로 2018년 전체 정부예산 대비 15.9%로 전년도 본예산 61.6조 원(2017년 전체 정부예산 대비 15.4%)에 비해 6.6조 원이 증가하였다. 이는 전년도 추경예산 1.9조 원을 포함하더라도 4.7조 원이 증가한 결과로 전년 대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한국교총')는 자유한국당 조훈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의장 함진규)와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2018 교육 대토론회'를 오는 26일(금) 오전 10시 서울 국회의원회관(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토론회에는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한국교총 부회장)를 좌장으로, 류청산 경인교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토론에는 △이창희 서울상도중 교사 △석승하 서울인헌초 교감 △이희범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13일 밝혔다.이번 자료전은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리며 시도별 예선을 거쳐 출품된 14개 분야 234개의 작품을 심사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출품된 교육자료들은 17일(화)~21일(금)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체육관에 전시되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난 후에는 자료파일을 한국교총 홈페이지에 탑재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와 공동으로 오는 11일(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교원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모욕, 명예훼손 등이 증가해 교육활동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원이 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현장 교원과 법전문가의 열띤 토론을 통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특별
(사)한국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명희)이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미술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진로교육법 공포에 따른 현장 진로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7차 미래교육포럼을 열었다.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진로교육법의 본격적 출발을 앞두고 현장 진로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돈희 前교육부 장관과 연구원장 이명희 공주대교수 등이 참여했다.또한 사회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 좌장 이혁규 군포고 교사(경기도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수석부회장), 발제 서우석 경인교대교수(한국진
인천시교육청은 19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500명의 교사와 학부모, 지역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년 간의 학교혁신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모두가 함께 하는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인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의 성과를 인천지역 교사, 학부모,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16년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 행복배움학교는 올해 시작된 10개교를 합하여 2016년에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20개교가 추진된다. 이밖에도 혁신학년 30개
교육대학교 최초로 전문대학원 설치 승인을 받은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가 2016학년도 전기 교육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신입생 총 665명을 모집한다.석사과정은 총 23개 전공에 걸쳐 총 647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모집 분야는 ▲초등국어교육 ▲초등사회과교육 ▲초등수학교육 ▲초등과학교육 ▲초등체육교육 ▲초등음악교육 ▲초등미술교육 ▲초등컴퓨터교육 ▲초등영어교육 ▲수학영재교육 ▲과학영재교육 ▲교육행정 ▲초등교육방법 ▲초등특수교육 ▲초등학교상담 ▲유아교육 ▲윤리/인성교육 ▲생활과학교육 ▲한국어교육 ▲다문화교육 ▲박물관및미술관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