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개선 방향은 공교육 정상화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부위주전형을 확대해야 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조연희)와 참교육연구소(소장 전경원)는 10일 대입제도 개선 및 교육개혁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고등학교 소속 조합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달 24일~30일(7일간) 전교조 고교 조합원 1만5000여명 중 2476명(약 16%)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49.3%)은 대입제도 개선 방향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조국 일가를 위한 사익인권법센터냐.”(진희경 의원)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대학 총장들은 뭐했나.”(서영교 의원) " “고교생 인턴제도 관련 학교 차원 규정은 없다. 다만 각 대학이나 연구소 차원에선 있을 수도 있다.”(오세정 서울대 총장)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와 나경원 의원 아들이 관련된 고교생 인턴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 장관 딸은 인터넷 공고를 보고 인턴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도 대입제도 제대로 알기 어려워요. 고1, 2, 3이 모두 다르니...”에듀인뉴스는 오는 11월과 12월, KBS수원센터에서 ‘대입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개편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 고1, 고2, 고3이 모든 다른 입시제도 하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혁신 작업까지 착수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국내 최고의 대입전문가인 송민호, 김진만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대입제도 이해, 학종과 대입전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어렵지 않아요! 에듀인뉴스와 함께 대입 상담 전문가가 돼 봅시다!”에듀인뉴스가 최고의 대입 전문가를 초청해 누구나 대입상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연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불신을 풀기 위해 누구나 공평한 입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입상담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총 2기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1기 11월 4일(월)~7일(목) ▲2기 12월 2일(월)~5일(목) 각각 4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KBS수원센터에서 개최한다.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미 대학에 입학한 재학생들도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기회는 끝나지 않았다.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편입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편입을 통해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거나, 관심을 두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한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유용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메가스터디교육 대학편입 브랜드 ‘김영편입’은 1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대학편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상대로 국회 교육위원회 2019 국정감사는 ‘조국’ 공방으로 시작됐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교육위)에서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한 증인과 자료제출 요구로 포문을 열었다.먼저 김한표 한국당 간사는 "이번 국감이 역대 어느 국회 교육위 국감보다 참담하다"며 "조 장관 관련한 교육 비리가 넘쳐나서 온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한국당은 국감 증인으로 조 장관 관련 증인 및 참고인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증인에 대해 물타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가 증인·참고인의 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일 오후 6시. 인천 신현고등학교(교장 심규민) 실내체육관에 모인 150여명의 학부모의 눈빛이 빛났다.에듀인뉴스가 연중기획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부모 입시 설명회’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신현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늦은 시간에도 김진만‧송민호(교육기업 열꿈비 공동대표) 강사의 강의를 꼼꼼히 메모하고, 질문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다.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먼저 송민호 대표의 강의로 시작됐다.송 대표는 ▲대입전형의 기본적인 이해와 구조 ▲각 대학이 어떤 기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고등학교 1학년 시기, 이맘때쯤이면 학생들은 중요한 갈림길을 마주하게 된다. 바로 문과, 이과 계열의 선택의 문제다. 계열 선택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 이후에 배워야 할 과목과 학습의 양이 달라지는데다가, 앞으로 살아갈 방향, 직업, 진로가 어느 정도 한정되어지는 선택이니만큼 이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계열을 정했다면, 그에 따른 학습 과목을 파악하고, 학습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자연 계열을 선택한 예비 고2 학생이라면, 변화하는 입시제도 속에서도 기본적인 수학 과목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목고나 자사고와 같은 특정학교 출신 학생 선발이 많은 전국 13개 대학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특위) 첫 회의에 참석한 유 부총리는 26일 이 같이 밝혔다.이날 특위는 교육부와 연석회의로 진행되며 이해찬 대표, 김태년 민주당 특위 위원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여했다.유 부총리는 "정부는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는 국민들의 분노, 청년들의 좌절감을 매우 무겁게 받아
[에듀인뉴스] 오늘 2019년 9월 25일 14시 교육희망네트워크,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가나다순)는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김해영, 박경미, 박용진, 박찬대, 신경민, 조승래 의원실과 더불어 국회 제7간담회실에서 ‘공교육정상화와 입시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이번 공청회의 취지는 교육단체별 백가쟁명식 제안을 넘어서 숙의를 통한 합의안을 모색하여 많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육단체들이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전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 폐지 등으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내용을 담은 합의된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김해영·박경미·박용진·박찬대·서영교·신경민·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25일 공교육 정상화와 입시 공정성 강화 공청회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합의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부 소수계층이 가진 부유한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로 자녀의 진로가 바뀌고, 직업이 바뀔 수 있다는 사회적 불신이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특권 소수계층에 유리한 교육제도나 사회제도는 반드시 개혁해 나가야 한다. 고교부터 대학을 거쳐 첫 취업에 이르기까지 소수 특권 계층에 유리한 제도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수능은 오지선다형이라 미래 역량을 측정할 수 없고, 재수·삼수하거나 돈을 들이면 점수를 따므로 공정하지 않다. 중학교 졸업 시 기본역량고사를 치르고 이를 대학입시(대입
[에듀인뉴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천재다. 그런데 물고기를 나무 타올라가는 능력으로 평가하자면 그 물고기는 평생을 스스로가 바보라고 생각하면서 살 것이다.’”근대학교를 재판한다는 유튜브 영상의 도입부다.영상에서는 150년 전의 전화기와 현대의 전화기, 150년 전의 마차와 현대의 자동차의 변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150년 전의 교실과 현대의 교실을 보여준다.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백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뀐 것이 없다고 말한다.2016년에 만들어진 이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에듀인뉴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학원 일요휴무제‘ 관련 공론화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쉼과 여가시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학원도 일요일에 휴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일요일 학원 수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평일 학원수강비의 인상이나 불법 고액과외 등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이행연구,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은 과중한 학업부담으로 자유롭게 생활할 시간(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권과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입시제도를 혁신하고 개혁해 누구나 흥미와 소질과 역량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게 하겠다. 학종이 과거엔 비교과적 요소가 많이 포함됐지만 지금은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좀 명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고교 무상교육 일반고 현장 간담회를 위해 서울 당곡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개선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비교과가 포함돼 있는 학종은 불공정 요
[에듀인뉴스] 대통령께서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에 있어서의 불공정과 특권적 요소를 개혁하는데 고교 서열화 해소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 번 살필 것이라 합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과 같은 비교과 영역의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축소)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입시제도의 공정성만을 주장하며 무조건적인 정시전형 선발인원의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하지만 대입전형의 개선과 학생부종합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무너진 학생생활지도체계를 회복하고 ‘활력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단체교섭에 본격 돌입했다.교총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301호 회의실에서 ‘2018~2019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에 앞서 교총은 지난 1월 28일 교육부에 32개조 43개항을 교섭과제로 제안한 데 이어 2월 19일 2개조 4개항의 교섭과제를 추가해 총 34개조 47개항을 교섭 요구한 바 있다. 교섭 요구 후 사전 실무협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입제도 개선 논의를 위한 교육 공정성 강화 특별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한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지난 9일 고위전략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대입 제도의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특위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특위는 추석 연휴 이후 설치될 것으로 보이며,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당 관계자는 "아직 누가 참여할지 등 구체적으로 참여 범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와도 조율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