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앙본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노조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한국교총, 전교조 등으로 대변된 교원 조직이 그간 중앙집권적으로 운영, 사안 별로 목소리를 통일해왔지만 분권형 교사노조를 지향하는 교사노동조합연맹의 경우 중앙과 지역 노조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대표적으로 최근 교육부가 2차 임용시험에 시도교육감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한 것을 두고 교사노조연맹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지만 산하 전북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는 반대 입장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권을 위임하는 교원 임용시험 규칙 개정안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12시 현재 8만6000여명의 동의를 얻는 등 호응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올라온 이 청원은 “교육감에 의해 교원선발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악법을 반드시 철회해 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또 같은 날 사범대 학생임을 밝힌 청원에는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수 있는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두 청원을 합치면 교육감의 교사 선발권 확대에 9만여명 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협의회장 조붕환)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9만장을 기증했다.하윤수 회장은 17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과 경기 보정초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하 회장은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교총은 나머지 학교, 사회복지시설 22곳에 각각 1~2박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과 연구실적평정점 하향(종전 3점에서 2점으로) 등을 골자로 한 교원승진제도 개편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교총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특정노조 점프승진 루트로 전락한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교사 선발권 교육감 위임에 이어 교감까지 ‘내 사람 심기’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교감공모제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개편방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무자격’을 포함한 교감 공모제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감공모제 도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각 교육청의 찬성/ 반대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확정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감 권한만 확대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적인 입장과 승진제 개혁의 단초라는 환영하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에 관한 교육감 의견을 청취한 결과 찬반으로 나뉘어 도입 여부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다만 이같은 교육감들의 찬반 의견을 모두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충환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원임용시험 규칙 개정안에 대해 “행정소송으로 막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교육부가 교원임용시험의 2차 시험인 수업실기, 면접 등 방법과 최종 합격자 결정 기준을 교육감이 정하도록 위임하는 임용시험 규칙 개정안을 그대로 공포‧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참조)교육부가 강행하려는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2차 시험에서 수업실기, 면접을 안 할 수도 있고, 1‧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도록 한 현행 규정도 교육감이 바꿀 수 있다.교총은 10일 “상위 법령인 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사제간 부적절한 관계는 교육 근본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엄중 조치해야 한다.”최근 인천의 한 고교에서 사제 간 부적절한 관계로 해당 교사가 즉시 직위해제 되는 등 사회적 논란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일 경우 엄중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교총은 “그간 교직윤리헌장을 통해 ‘교육자의 품성과 언행이 학생의 인격 형성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윤리적 지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총이 임용후보자 제2차 시험 방식 및 최종합격자 결정방식을 시도교육감에 위임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추진하는 교육부에 행정소송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10월 중 공포 예정이어서 의견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인다.교육부는 지난 5월 교원 임용시험의 2차시험(현재는 수업실기, 면접 등) 방법과 최종합격자 결정 기준을 전적으로 시도교육감이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교육부령)을 입법예고했다.(관련기사 참조)이에 교총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대법원이 3일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적법하다는 1‧2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서울고법으로 원심을 파기 환송하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논평을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인 만큼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다만 기존 헌법재판소의 결정, 법원의 1‧2심 판결과 배치되는 선고라는 점에서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정치적 상황에 따라 판결이 달라지고, 법치주의마저 흔드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전 1‧2심 판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학생 선발에 '시민사회단체'가 관여할 것이라는 정부 입장에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교총)이 생명을 다루는 의사 양성조차 진영논리로 공정성 훼손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교총은 26일 “현 정부가 그토록 주창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상”이라며 “의료인력 채용 과정에까지 진영‧이념이 개입해 공정성을 훼손할 여지를 둬서는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 법무부 장관 자녀 특혜 논란을 빌미로 현 정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는 관할 교육청의 휴업 조치가 있을 경우 휴업한 기간만큼 유치원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은 관할 교육청이 유치원장에게 휴업령을 내렸을 경우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 등원이 59일 늦춰지면서 유치원은 수업일수 채우기가 어려워졌다. 현행법상 유치원 수업일수는 180일로 10%(18일) 범위에서만 감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안은 감염병 상황에서 교육청이 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과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은 2012년부터 해마다 한국교총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교총은 지난 1971년 한국교총장학회를 설립해 ‘교육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