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년간 최대 2점까지 매년 0.1점 가능 교사들 간 신경전·위화감 ‘극심’ 문제 많아현장 ‘환영’하지만, 40% 부여 여전히 문제 “학폭가산점 서류 좀 내라고 꼬드기지 마라. 나만 안 낸다고 학교가 바뀌냐고 합리화하지도 마라. 그거 낸다고 없어질 학폭이라 믿는가? 서류 작성해서 없어질 학폭이라면 날밤을 새고라도 쓰겠다….”며칠 전 페이스북 친구(페친)인 한 교사가 올린 글이다. 지난 2013년 교육부가 ‘학교 정원규모의 40%에 한해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에 기여한 교원에게 매년 승진 가산점 0.1점을 부여’하기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맞서 서울시교육청이 다음 달 서울시 중·고교에 을 비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자, 편찬기준 및 연구진의 좌편향성 등 내재적 한계를 안고 있는 책자를 공인된 자료로 인식하는 것은 문제라는 반론이 적지 않다.일부 진보교육감들의 '대안교과서' 개발에 이어 '교과서 국정화' 정국에 또 하나의 논란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8일 서울시의회 김문수(새정치민주연합) 교육위원장 측은 다음 달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500여
특목고 등 개방형 공모교장 확대성범죄 교원 임용결격 사유 확대 내년부터 10년 이상 근무한 초·중·고 교사는 누구나 최대 1년간 휴직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장자격증이 없는 민간인도 교장에 임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교장공모가 확대 된다.인사혁신처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직 공무원 인사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새로 도입되는 ‘교원자율연수 휴직제’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교사들이라면 누구나 재직기간 내 1회 최대 1년을 쉴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단 청원 휴가 형식이기 때문에 급여는 주어지지 않는다. 휴직 교원의 빈 자리는 신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아닌 황교안 총리가 국정화 확정 고시일에 맞춰 전면에 나섰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질(?) 또는 교체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치 8단'의 처세술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는 평가다.황우여 사회부총리의 대표적인 별명은 '어·당·팔'. '어수룩해 보여도 당수가 팔단'이라는 뜻이다. 타인에게 각을 세우지 않으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처세술에 능한 사람이란 이야기다.하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국면에서 황 부
교원단체, 한국사 국정화 관련 성명 발표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한 3일 한국교총,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교총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근본적 핵심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정립하고 전 국민이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는데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국정이냐, 검‧인정이냐에만 매몰돼 정치적 논쟁과 이념대립으로 국가‧사회적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이어 교총은 시대흐름과 반대의사도 고려해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역사학자 및 교사,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 전문가로 필진 구성
발달장애학생 직업훈련센터(가칭 서울커리어월드) 설립을 위한 제6차 주민설명회가 2일 성일중학교에서 열렸지만, 지역주민들의 극심한 반발로 30분 만에 무산되는 촌극이 펼쳐졌다.서울시교육청, 장애인공단은 커리어월드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지난 7월 20일 1차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20일 2차 사업설명회, 9월 10일 3차 사업설명회, 10월 6일 4차 주민간담회, 10월 20일 주민간담회 등 총 5차례의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6차 설명회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시교육청의 노력은 그러나 시작도 하기전에 빛이 바라고
전형적 ‘님비’ 현상…지자체도 반대, 합의점 도출 어려워교육감 '학교설립권' 있으나 시설개선 등 처리권한 없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일 오후 4시 동대문구 성일중학교에서 '서울커리어월드(가칭)' 설립을 위한 6번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에는 반드시 합의를 도출해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뿌리 깊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집값 하락 우려 등 님비(NIMBY) 현상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서울커리어월드는 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협력해 만드는 기관으로 발달장애학생의 진로
이상일 의원 "수석교사 업무활동비, 특수업무수당 전환" 요구황우여 장관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당지급방안 준비 중” 답변 수석교사 업무활동비 일부가 특수업무 수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실에 따르면,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16년도 교육부 예산안 심사에서 “수석교사를 우대하는데 대해 동감한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수당지급 방안과 같은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 장
교육부는 국민생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종목별 주관단체와 함께 학교스포츠클럽의 왕중왕을 가리는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오는 31일부터 11월23일까지 개최한다.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인성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됐으며 23개 종목별(족구, 줄넘기, 풋살, 플라잉디스크, 피구, 넷볼, 국학기공, 프리테니스 등) 대회가 시·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항전으로 펼쳐진다.대회는 초중고등부와 개인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각 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은
경기도 초·중등 교원 승진과 전문직 선발 제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보직교사 가산점이 상향 조정되고 단위학교 교육력 제고 가산점이 신설된다. 일선 현장에서 학교운영과 교육활동에 기여한 교사에게 승진 기회를 더 준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교원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원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개선 내용은 ▶보직교사 가산점 상향 또는 인정기간 확대 ▶지역근무 가산점(도서벽지·접적·농어촌·접경·공단)의 월 평정점 조정 ▶단위학교 교육력 제고 가산점 부여 등 교원승진규정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강경한 어조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의지를 천명했으나 교수사회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서울대 교수 382명(명예교수 포함)은 대통령 시정연설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기자회결을 열고 ‘다른 생각을 억누르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역사교육과 유용태 교수와 국사학과 허수 교수 등 서울대 교수 372명과 이태진ㆍ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비롯한 명예교수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이후 대학 교수의 국정 교과서 반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총 41분 간 연설했다.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로 56번이었다. 다음은 청년(32번), 개혁(31번), 일자리(27번), 국민(27번), 혁신(20번), 문화(18번), 예산(18번), 역사(12번), 교육(11번), 공공(11번)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경제(59), 국민(31), 안전(19), 성장(15), 혁신ㆍ노력(각 14), 창조(12), 개혁(11), 규제(9), 도약(7), 복지(6) 순으로 교육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었다. 경제가 최우선 정책순위라는 점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국정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정 역사교과서가 역사를 왜곡하거나 미화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저는 취임 후 줄곧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는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유치원 원아모집 과정에서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 직접 나서 유치원 원장에게 모집방법 개선 등을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제재까지 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유치원 원아모집에 필요한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해마다 유치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과열경쟁이나 특정유치원 쏠림 등 원아모집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원장의 원아모집 근거를 현재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 규정해 원장의 원
여정부부터 정부 때마다 추진, 탁상행정 비판 실패독일연구“ 어린나이입학 ADHS 진단비율 높아”일본 4·4·4제 등 검토 "현행학제유지해야 63%"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을 각각 1년씩 줄이는 등 학제 개편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학 학제도 전공 구조조정 등을 통해 현재 4년에서 1년 정도 단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젊은 층의 사회진출 시기를 앞당겨 저출산의 원인인 만혼을 줄여 보겠다
교대 정원 '07년부터 7년간 2885명 감축교육부 명퇴 등 수요-공급 예측못한 결과초등학교 교사는 언제나 선망하는 직업 상위에 꼽힌다. 그런데 초등교사 임용경쟁률이 2년 연속 미달인 지역이 있다. 바로 충북이다. 충북도교육청이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받은 결과 2년 연속 미달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초등교사 일반은 390명 모집에 323명만 지원, 0.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초등교사는 25명을 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국정화 역사교과서가 나오면 학교에서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19일 저녁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경기도 내 역사교사들에게 물어봤더니 국정화 반대가 92%로 나왔다"며 "국정화 역사교과서가 나오면 쓰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아이들과 학교 교육을 보호하기 위해 국정화 교과서는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안교과서를 만들 던지 현재 검정돼 있는 교과서를 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또 이 교육감은 "정부가 추진하
◇교육부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서병재 △부경대학교 사무국장 장우삼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전진석 △교원복지연수과장 김태현 △교육부 임연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60개로 늘어난다는데미리 경험한 학교에 듣는다 : 안성두원공고 이성국 교장고등학생이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현행 9개 학교에서 대폭 늘어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19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신규사업단 16개(51개 고교, 633개 기업)를 발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에서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요인으로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정책으로, 지난 3월부터 9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미리 운영해 본 학교는 이 제도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
고등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실무를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내년에는 60개교로 늘어난다.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51개고교와 633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신규사업단 1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에서 실시하는 도제교육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정책이다. 올해 3월부터 9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훈련분야도 기존 기계 직종 위주에서 전기·전자, 화학, 자동차정비 등으로 확대됐다.자동차정비 분야에서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 사업단은 KCC오토 등 36개 기업과 교육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