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2022년 대입개편안 공론화 결과 의제 1안의 정시 45% 이상 확대가 1위였던 사실을 당장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시 30%이상 권고라는 안을 발표했었다. 의제 1안에 참여했던 학부모단체들의 저항과 비판에 결국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사퇴까지 했다. 그런데 대학별로 2022년 전형별 모집 계획 발표 마감시한이 임박한 이때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리 간절히 바라던 정시 확대는 30%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위기에 처해 있다. 내용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거침없이 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에듀인뉴스] “무슨 공부를 하고 싶니?”나도 그랬지만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오며 이런 질문 한 번 들어본 적 없이 그냥 열심히 공부해왔을 것이다. 돌이켜 보니 학교에서 정해준 교과과정, 사고를 제한하는 시험, 하나의 기준으로만 매겨지는 ‘나’에 대한 등급까지, 교육 시스템은 우리에게 스스로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 영화 ‘Accepted(2006)’는 이런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영화는 자신이 지원한 모든 대학교에 떨어진 주인공 ‘바틀비 게인스’가 그 사실을 부모님께 들키지 않기 위해 가짜 대학교를
[에듀인뉴스] 아이도 머리가 아픈가요?소아 청소년들의 두통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두통은 7세 소아의 40-50%에서 경험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해 청소년기에는 80% 정도에서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반복되는 두통은 수업시간에 집중력의 저하나 지각, 결석, 과외활동 장애로 학업 성취도 저하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초래합니다.그러므로, 소아청소년에서 두통의 빈도, 두통에 의한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와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노영일, 대한의사협회지, 2017) 대한두통학회의 연구에서도 마찬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역사 수업에서 그림책을 교보재로 활용하긴 쉽지 않았다. 한정된 수업 시간 동안 방대한 역사를 다뤄야 하
[에듀인뉴스] 계속되는 개학연기 소식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부모님들과 어른들.많은 분들이 학교와 교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는 동시에 빈둥빈둥 놀고(?) 있지 않은지 걱정이 많으신 듯하다.하지만 “우리 학교! 이상 無”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우리 삼덕초등학교를 예로 들어 요즘 학교의 일상을 소개해 보고자하며 학교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교육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텅빈 학교만을 상상하며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사진을 많이 준비했다.) 삼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프랑스어를 배울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명사를 공부할 때 의외로 영어 단어와 비슷한 게 많다는 거였다(물론 발음은 아니다). 사전적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최근에 “혁명”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普 及*널을 보(日-12, 4급) *미칠 급(又-4, 3급)‘선진 문물의 보급/기술의 개발과 보급/국악 보급에 힘쓰다’의 ‘普及’을 풀이해 달라는 독자의 요청에 따라 하나하나 그 속에 담긴 뜻을 자세히 풀이해 본다. 普자는 竝(아우를 병)의 축약형과 日(해 일)이 합쳐진 것이다. 햇살은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널리 비친다. 그래서인지 ‘두루’(all over) ‘널리’(widely)같은 의미를 그렇게 나타냈다.及자는 ‘따라잡다’(overtak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앞에서 달아나는 사람[人
[에듀인뉴스]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의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2021학년도 대입부터 전형운영의 투명성 강화 조치로 고교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가 시행됩니다. 상당수 진학 전문가 및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조치로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는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교육부는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치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주어진 조건과 환경 하에 이뤄진 학생의 개별·구체적 노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꼭 필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卽 答*곧 즉(卩-9, 3급) *대답할 답(竹-12, 7급)‘그 자리에서 즉답을 바라는 것은 너무 무리인 것 같다’의 ‘卽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卽자는 소복하게 담긴 밥 그릇 앞에 앉은 사람[㔾=卩]의 모습이었다. 이 경우의 白(백)과 匕(비)는 밥과 그릇이 잘못 변한 것이다. ‘밥을 먹으려 하다’(go to eat)가 본뜻인데, ‘당장’(immediately) ‘다가가다’(approach) 등으로도 쓰인다. 答자의 출생 비밀은 이랬다.‘대답하다’(reply)는 의미를 어떻게 나타낼
[에듀인뉴스] 불멸의 욕구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인간 내면의 파토스를 반영한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부활을 꿈꾸며 살아생전 자기가 잠들 피라미드를 세웠다. 진시황은 삼천동자 동방삭에게 영원히 사는 비결을 물었고 1000명의 동남동녀를 동쪽으로 보냈으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들의 집단가출은 영구미제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신라 문무왕은 죽어서 호국용으로 부활하였고, 할리우드는 해마다 피라미드에서 죽은 미이라를 불러낸다. 순장 풍속이 있는 가야왕국의 백성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왕의 안부를 물었다. 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