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해 12월16일 시작한 tvn 드라마 ‘블랙독’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기간제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우리 삶의 축소판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기간제교사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이 드라마 속에 비춰지는 기간제교사들간 갈등과 경쟁은 사립학교에서 정규교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학교에 충성하면서 몸부림치는 상황을 묘사한다. 실제, 사립학교 채용에 있어 기간제교사로 근무하면서 인정받는 부분이 혹, 자리가 발생하면 가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누구
[에듀인뉴스] 대전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민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庚子年)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가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차게 매진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교육은 지방교육재정 분석 4년 연속 우수 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평가 5년 연속 우수 사업단,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종합 A등급, 제1회 한국코드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교수, 직원, 졸업생을 발굴, 시상하는 '2019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30일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19년 전문대학인’은 교원분야와 직원분야 그리고 졸업생 분야로 나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교원분야=이건호 교수(두원공과대학교)는 1994년부터 전문대학 교수로 약 30여년 간 용적형 압축기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면서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족함에 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더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안달 에듀인뉴스 리포터(경기 효덕초 교사)가 교육부, 조선일보, 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한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지난 2001년 교직에 입문한 안달 교사는 영재학급 개설 및 운용부터 과학교육선도학교, 과학수업혁신중심학교, 교육지원청 과학영재 파견교사까지 임용 이후 오로지 과학교육 한 길만 달려왔다.안 교사는 2006년부터 무료 방과후 과학교실을 개설·운용하면서 융합과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교사는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무자서(無字書)’와 같다[에듀인뉴스]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 50?~130?)는 『Saturae』라는 풍자시집
[에듀인뉴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인간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자유와 이성을 추구하고 발달시키는 노력의 과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즉 사람들은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고 지혜롭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왔고, 그 후 조상들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그 경지로부터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특히 서구사회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 조건은 자유이고, 그 자유를 의미 있고 가치롭게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이성을 발달시
[에듀인뉴스] 앞의 글에서 거론 된 것처럼 우리나라의 다문화 정책의 근본적 문제는 국정철학과 전략이 부재한 채, 그때 그때 문제에 대응하는 '대증요법'식의 정부 정책이 근본적인 문제였다. 즉, 뚜렷한 국가적 목표를 갖지 못하고,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을 어떻게 보살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결국 시혜적 지원정책 중심으로 정책이 짜여진 것이다. 이렇게 복지위주의 기형적인 다문화 정책이 펼쳐지게 된 것에는 '국정철학과 전략의 부재'도 원인이지만, 이를 증폭시킨 것은 해당 부처 이기주의였다.특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신화중학교(교장 정우섭) 문상원 교사가 ‘초록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며 수확한 고구마를 학교공동체 소통·공감 도구로 활용하며 사제공감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어 교단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문상원 교사는 ‘초록 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친환경 고구마를 정성스럽게 쪄서, 보온상자에 담아 출근길에 오른다. 따끈한 온기가 가득한 고구마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한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간식이 된다. 문 교사는 고구마를 통해 자연의 건강함이 깃들어 있는 사제의 따스한 정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에듀인뉴스] 잊히지 말아야 할 것이 잊히는 것은 슬픈 일이다. ‘억압받는 다수’를 보여 주었다는 이유로 조사가 시작된 배이상헌 교사의 스쿨미투 혐의는 언론을 달구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국 가족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배이상헌의 이름은 점차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고 멀어져가는 듯하다. 그러나 광주의 현장은 아직 뜨겁다. 11월 13일 프랑스 중등교원노조(SNES-FSU)가 배이상헌 교사의 혐의를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냈고, 여러 시민단체가 지지성명과 연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투 운동의 주역인 아하 청소년문화센터의 이명화 소장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피해교사 얼굴 뼈가 함몰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대구의 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잠을 자던 중학생이 잠을 깨우는 교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1교시 모둠 활동 수업 도중 A교사가 엎드려 자던 학생을 깨우자 학생이 이에 반발해 교실 밖으로 나가려 했고 교사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A교사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A교사는 안면 함몰로 수술을 받았고, 교육청은 가해 학생을 경찰에 고발했다.또한 교육
[에듀인뉴스] 최근 정부의 수능 확대 정책에 이어 수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의 논거를 살펴보면 수능에 대한 미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수능 정시의 실상을 분석하며 이야기하려고 한다.수능이 더 공정하다?수능시험이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선 전제가 필요하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에게 일체의 사교육을 법으로 금지한 상황에서, 오직 EBS 인터넷 수능특강으로만 공부한 상태로 수능시험을 치르게 한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공정한 평가이다.그러나 한 과목에 월 1000만원짜리 족집게 개인 지도를 받는 학생과 지방 농어촌 소도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생 교육에 헌신한 참스승,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경남도민을 찾아 제41회 경남교육상을 수여한다.경남교육상은 교육과 관련한 경남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1979년부터 선정·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1회에 걸쳐 모두 19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경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 민간인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발굴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또는 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경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김종일(59세) 선생님이 지난 28일 오후 5시30분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3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종일 선생님은 1989년 3월 송현여고를 시작으로 30년 7개월 동안 몸담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늘 학생들을 사랑과 열정으로 대하며, 평소 ‘선을 행할 때는 남모르게 하라’는 신념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자를 남몰래 도와왔다.현재 재직하고 있는 경원고에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고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18년에는 교내에서 평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요즘 지하철,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종합병원, 대형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고 붐비는 장소마다 바닥을 활용한 넛지(Nudge)디자인과 웨이파인딩(Wayfinding)시스템이 적용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넛지’는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똑똑하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과 기술을 뜻하며, ‘웨이파인딩’은 정보의 인지를 통해 길이나 장소를 찾는 과정이나 그 방법을 의미한다.보행자의 관점에서 넛지는 안전과 질서유지, 웨이파인딩은 쉬운 길 찾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에듀인뉴스] 2019년 올해에도 일본의 과학은 “요시노 아키라” 라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일본의 화학회사인 아사히카세이에 근무하면서 1985년 상업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일본에서는 ‘배터리의 아버지“로 불리며 최근, 해마다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어 오다 2019년 드디어 노벨상수상자가 된 것이다.이로써 일본은 과학으로만 24명의 노벨상 수상자, 2000년대 들어 매년 1명꼴로 노벨상수상자를, 일본의 교토대는 2018년 생리‧의학상의 '혼조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
[에듀인뉴스] 우연히 티처빌 포인트몰에 포인트가 있어서 책을 주문했다. 물론 무료로 받았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저자는 예전에 업무로 몇 번 연락을 한 적이 있고 구면이기에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아니나 다를까?책의 내용은 예상했던대로다. 어쩌면 그리도 내 마음을 꽤뚫고 있는지 아마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사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읽는 순간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이 구석기 시대의 유물처럼 옛말이 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에듀인뉴스] 교육은 어떤 형태든 가르치는 쪽과 배우는 쪽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열린 마음을 가진다 하더라도 가르치는 쪽이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행위다. 선생과 학생의 불균등성, 비대칭성은 교육의 출발조건이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선생 자리에는 어른이, 학생 자리에는 어린 세대가 자리 잡게 되어 있다.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슐라이어마허의 말대로 교육은 스스로의 조건을 부정하려는 변증법적 과정이다.선생의 목표는 학생의 학습, 즉 자신과 학생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선생과 학생의 차이가 거의 없어지거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교사는 시무에 필요한 인재를 길렀다1883년 1월 정현석(덕원부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우리에게 배움이란 무엇인가?우리는 끊임없이 이 질문을 해야 한다. 배움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품은 씨앗들이 매일 시끌벅적한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열매가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