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를 만난 인류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많은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접촉은 금기시되다시피 했다. 학교 역시 교문이 닫히면서 수업 방식의 온라인화에 따라 온라인에 적합한 교수법과 수업 자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정부가 온라인 학습 격차를 줄이겠다며 태블릿 등 정보화 기기 보급에 나서면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또 학습공유플랫폼 ‘위두랑’이 전면에 등장하며 교사들의 원격 수업을 돕기 시작했다. 는 위두랑을 운영하고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다루며 현장을 지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1학기 코로나의 급습 가운데 분절되고 고립감이 높아진 학급 구성원들과 존중하며 질
[에듀인뉴스] 그림책에 녹아 든 인간의 삶을 어떤 모습일까. 교사 등 교육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 그림책은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는 그림책으로 삶을 탐구하는 교사들의 모임 와 함께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어떤 그림책은 나를 특정 시공간으로 데려다 놓는다.지금 내가 주렁주렁 털어놓는 이야기들은 온전히 『감나무가 부르면』 덕분에 기억 속에서 고스란히 모셔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엄마의 고향이자, 내 엄마의 엄마가 60년을 머물렀던 곳의 이야기다.차가운 이불이 데워
17개 공공도서관은 독서교실·겨울방학특강 등 유아, 예비초등생,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31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화서다산도서관은 자기소개하기, 친구 사귀기 등 학교에 들어가면 하게 될 일들을 배우는 참여형 강의 ‘예비 초, 학교생활 자신감’(1월 26~29일)을, 버드내도서관은 ‘예비 초등 모여라, 학교 갈 준비하자!’(2월 16~19일)를 진행한다.겨울독서교실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호매실도서관은 ‘새 학년을 위해 준비할 것’을 주제로 독서 활동을 진행하는 ‘두근두근 첫 만남 프로젝트’(1월 19~22일)를, 광교푸른숲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 특성상 접촉이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높다.그러나 유아와 교사가 매일 만나서 소통하고, 부모와 협력하여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만큼 막상 문을 닫을 수만은 없다.이런 상황은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고 더 나아가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는 유아교육에는 더 치명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이때 유아교육 기관과 가정에서 감염병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여러 유아교육 기관과 가정에서 실천했던 좋은 사례가 담긴 책 ‘유치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본(기초)학력 부진 원인은 이해 능력 부족이다. 결국 어휘력 부족 문제다. 국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수학과 영어 위주 협력강사를 보낸다니 많이 아쉽다.”서울시교육청이 기본학력 책임지도를 하겠다며 서울 관내 중1 모든 학급에 수학, 영어 협력교사 지원 계획을 현장에 안내한 가운데, 문제의 근본인 문해력를 키우기 위한 국어 교과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꿈을 키우는 자유학년제에 교과 성취를 연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서울시교육청은 8일 "등교-원격수업 병행에 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기초학력부진 학생들을 위한 1교실 2교사제 확대로 기본학습역량 보장에 나선다.도성훈 인천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은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초등 1,2학년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교실2교사제 선도학교 2개교를 지정해 운영했으며 200여개 학교에서는 배움튼싹더다짐 지원사업 형식으로 간헐적으로 운영됐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교실2교사제 운영 학교들의 경우 학생의 학교 적응도를 높이고, 학습 동기 부여됐으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학교가 졸업식을 간소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충북 용성초등학교는 7일 교실에서 간소하게 졸업식을 치렀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60곳(분교장 제외) 중 194곳(74.6%)이 이달 중 졸업식을 치른다. 1월보다 이른 지난해 12월에 졸업식을 한 학교는 5곳이며, 2월 중 졸업식을 하는 초등학교는 59곳이다. 중학교 역시 127곳 중 104곳(81.8%)도 이달 중 졸업식을 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도 84곳 중 34곳(40.4%)이 1월에 졸업식을 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협업 돌봄 모델이 오는 9월부터 3만명 규모로 시작된다. 올해 사업비는 383억원, 내년은 1173억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복지부, 교육청, 지자체가 분담하고 시설비는 전액 교육청이 부담한다. 7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개요 자료에 따르면, 협력모델은 초등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돌봄 운영하는 모델이다. 학교는 활용 가능한 교실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돌봄인력 고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등돌봄을 운영하는 형태다. 기존 돌봄전담사는 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역점사업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부산형 미래교실 가이드북’을 제작, 부산지역 각급학교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 가이드북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내용은 ▲블렌디드 수업의 시작(기초도구) ▲에듀테크 도구 by Google ▲에듀테크 도구 by Microsoft ▲블렌디드 수업의 날개를 달아주는 에듀테크 도구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영상편집 도구 등 5개의 단원으로 이뤄졌다.‘블렌디드 수업의 시작’ 단원은
[에듀인뉴스] 어쩌다 온라인 수업을 한 지도 벌써 10개월이 훌쩍 흘렀습니다.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노하우가 쌓이기도 했지만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도 늘었습니다. 는 양혜인 경기 의정부 민락중 교사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느낀 선생님들만의 공통 고민 7가지 사례를 설문조사를 통해 추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편은 전국블랜디드수업나눔 밴드 소속 김윤식(경기 중앙기독초), 김선민(경기 답내초), 김경희(경기 가곡초), 길준선(경기 화봉초), 배찬효(경기 와부초), 이진희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우리나라 모든 학교의 2020학년도는 불확실 속에 시작되었다.계절의 시계는 어김없이 새봄 3월을 알리고, 교정의 나뭇가지엔 새순이 돋아나 봄소식을 전하고 있던
[에듀인뉴스] 나에게 2019년 한 해는 ‘좌충우돌’, ‘진퇴양난’ … 뭐 이런 말로도 설명이 안 되는 정말 희한한(?) 한 해였다.‘나 정도 되니까 버텼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벌써 병가를 쓰거나 나가떨어졌을 거야’ 이런 마음으로 스스로 위로하며 하루하루 버텨낸 한 해라고나 할까.여기서 ‘나 정도’라고 함은, 사십 대 중반의 나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유독 힘든 아이들을 많이 겪었던 경험과 맷집, 체력을 말한다.1학년 담임은 복불복이라더니, 정말 그랬다. 스무 명밖에 안 되는 아이들 중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적게 잡아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도가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은 기존 정부 주도 공적돌봄 틈새를 보완하고, 학교‧마을‧학부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협력에 기반을 둔 것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특히 올해는 16억6259만원을 투입, 지난해 1억296만원 대비 16배를 늘렸다.도내 초등학생 5만여명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아동은 2만9000명으로, 약 2만1000명의 아동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정책 핵심으로 '학습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신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원격학습 진행으로 학생들간 교육격차가 심해진 것과 관련 '학습 중간층'을 복원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의 본질
[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를 만난 인류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많은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접촉은 금기시되다시피 했다. 학교 역시 교문이 닫히면서 수업 방식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에 적합한 교수법과 수업 자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정부가 온라인 학습 격차를 줄이겠다며 태블릿 등 정보화 기기 보급에 나서면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또 학습공유플랫폼 ‘위두랑’이 전면에 등장하며 교사들의 원격 수업을 돕기 시작했다. 는 위두랑을 운영하고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다루며 현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부터 초등교사에게 돌봄 업무를 부과하지 않고, 돌봄전담사가 업무 전반을 전담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한 울산시교육청이 ‘학생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초등돌봄교실’을 비전으로 하는 ‘2021학년도 울산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을 세웠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울산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 및 길라잡이’ 온라인 설명회를 이날부터 개최한다.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설명회는 온라인 영상물로 제작해 울산방과후학교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교감, 교사, 행정실장으로
[에듀인뉴스] 어쩌다 온라인 수업을 한 지도 벌써 10개월이 훌쩍 흘렀습니다.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노하우가 쌓이기도 했지만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도 늘었습니다. 는 양혜인 경기 의정부 민락중 교사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느낀 선생님들만의 공통 고민 사례를 설문조사를 통해 추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편은 고영애 경기 관양고 수석교사의 6가지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입니다. 1. 다양한 온라인 수업 도구가 있는데, 어떤 것을 활용하면 좋을까? 같은 수업 도구 계속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