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교원에게 의료용 덴탈마스크, 마이크 등 대면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즉각 지원해달라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또 학생 자가진단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보고업무 간소화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지난 2일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등교수업 교사 지원 및 학생 자가진단시스템 개선 요청’건의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교총이 실시한 등교수업 관련 현장 고충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교총은 건의서를 통해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 수업의 고통과 부담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가 최근 입법예고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령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교총의 입법예고 철회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교육부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 개정령안(교육부공고, 제2020-156호)을 입법예고하고, 교원임용고사 2차 시험방법을 시험 실시기관(시·도교육감)에서 결정하고, 외국어능력의 경우 공인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2차 시험에서 부적격자에 대한 불합격 처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국회의원 임기를 끝내자 마자 수석이 아닌 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는 31일 "박 신임 비서관은 비서관이나 수석 등 지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주 예정이던 인사가 늦어진 것도 박 비서관의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기를 기다린 측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박 비서관이 풍부한 교육현장 및 의정활동 경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원임용 최종 결정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주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하자, 한국교총이 교원 지방직화 전초 단계라며 입법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를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교원 임용시험 2차 시험의 방법과 최종합격자 결정에 대한 권한을 교육감에 부여, 각 시도교육청의 인재상에 맞는 교사를 선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제2차 시험 방법은 시험실시기관(시·도교육감)에서 결정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교총은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관련기사 참조) 다음은 교육현안 등에 대한 교총 회장단과의 질의 응답 내용이다. 교원업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 고교 교원들은 마스크 착용 수업과 감염 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1‧2학년의 등교수업 형태는 ‘매일 등교’와 ‘격주 등교’가 각각 절반 정도 비율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고교 교원 2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 등교수업 관련 긴급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하윤수 교총회장은 “현장 교사와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 수업을 하느라 숨이 차고, 의사 전달에도 어려움을 겪는데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승종 전 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1919년 평안남도 개천군에서 태어난 현 전 총리는 1943년 경성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1980년까지 성균관대 총장을 지냈다. 이후 고려대 객원교수, 한림대 총장을 역임했다.1991~1992년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을 지냈다. 제24대 교총회장(1991.4~1992.11) 재임 중 정원식 전 총리에 이어 국무총리에 발탁됐으며, 1992년 대선 당시 ‘중립내각’을 이끌었다. 교총회장 시절에는 ‘교총-교육부 정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방과후 초등돌봄을 학교 사무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엄민용 교사노조연맹 대변인은 21일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교육부 차원의 입법절차 진행은 중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돌봄 학교사무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에 국민의견은 수렴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19일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현장의 거센 반발을 샀다.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돌봄교실의 학교 책임 운영을 두고 교육부와 교직단체간 갈등이 심화, 유은혜 장관 퇴진 운동까지 이어질 기세다.앞서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어 한국교총은 “폐기하지 않으면 교원단체 연합 유은혜 장관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강력 경고하고 나선 것.김갑철 한국교총 부회장과 세종교총 관계자들은 21일 교육부 세종청사를 찾아 오석환 교육복지정책국장 등에게 “개정안이 법제화할 경우 학교가 책임지고 돌봄교실을 운영해야 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적 근거 없이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던 돌봄교실 업무의 법적 근거를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돼 현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돌봄교실은 보육활동이라는 것이 전국시도교육청과 교육계의 일관된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현장에서 갈등 상황이 붉어지는 등 돌봄 업무를 교사에 넘기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법개정은 녹녹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핵심은 학교에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교총회관 회장실에서 ‘제68회 교육공로자 대표자 표창식’을 갖고 교육에 헌신해 온 교원들과 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교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차원에서 15일 개최 예정이던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8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취소하고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교육명가 ▲교육가족상 ▲독지상 등 유공 부문별 대표자 1명을 초청해 표창‧간담의 시간을 가졌다.하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교육 헌신, 제자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