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대전시교육청이 올해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미래학교로 본격 전환한다.시교육청은 2022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수립, 33교의 노후학교를 미래학교로 본격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48교에 535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지난해 23교를 선정, 사전기획용역을 완료했다. 그중 18교는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사용자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서울시와 부산시 교육청은 현재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던 자사고 소송을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김승제)는 이번 소송 취소와 관련하여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만고진리를 어기고, 졸속으로 자사고 폐지를 교육정책으로 추진하다 법원 판결을 앞두고 돌연 항소 취하하는 등 학생, 학부모, 학교를 포함한 교육계를 혼란에 빠뜨린 서울시 교육감은 백배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였다.또한,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아무런 대안도 없이 국민의 공감대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과 정서 등에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교육 회복에 올해 9조4천152억 원이 투입된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비대면으로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육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는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특별교부금 3천200억 원을 들여 현장 교원을 통한 교과 보충을 확대한다.협력 수업 선도학교 500개교, 기초학력 부족 학생을 종합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6천개교, 학습 종합 클리닉센터 193곳을 운영해 기초학력 안전망도 강화한다.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이하 ‘개정추진위원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올 4월부터 ‘개정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개정 관련 정책연구진과 함께 개정 방향 및 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국가교육회의 및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과정 포럼, 학생•학부모 간담회(콘서트), 핵심교원 등을 통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광주지역 유치원 취원 아동수가 출산율 감소로 대폭 줄어든다.2024년엔 2021년보다 30%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출산율 저하가 교육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출산은 2014년 1만3천716명, 2015년 1만3천436명, 2016년 1만2천903명, 2017년 1만1천564명, 2018년 1만158명, 2019년 9천47명, 2020년 7천666명 등 매년 약 1천명 가량 줄고 있다.출산율 저하에 따라 2021년 3만7천여명인 유치원 취원 아동(만3∼5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신규임용 축소가 향후 교원 정원감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미 있는 통계가 나왔다.교육현장이 과밀학급, 신규교원임용 적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수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는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원)이 '2021~2030 중기교육재정전망’ 보고서를 통해 학령인구 감축 등을 보완할 2030년까지의 유•초•중등교원 감축 계획안이다.교육 관계자들은 즉각 공분을 표했다. 교육당국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 보수 교육계는 이른바 '호재'를 맞았다.앞서 20대(2014년~) 교육감 당선 이래 급진적 진보 좌경교육을 이끌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전교조 해임교사 특채 사태인 공수처1호로 선정•검찰에 기소되면서 3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급진적 성향의 서울시 진보 교육계는 조희연 교육감을 대체할 이렇다 할 새 인물이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보수 교육계 예비후보자들의 경쟁구도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구체화하고 미래교육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교육전략팀'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등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미래교육전략팀은 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 소속돼 부산형 미래교육의 방향 및 미래학교 모델 제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업무를 맡는다.또 미래교육 기획단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교육에 대한 특수성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교육현장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무자격 기간제 교사 임용이 현실화될 전망이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여야 합의 없이 교육관련 쟁점법안을 졸속히 처리했으며, 이를 허용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국가교육회의는 이날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 시행과정에서 학과개설이 어려운 경우 외부전문가를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지난 7월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심의에 들어갔던 교사 자격증이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원아들이 부족한 병설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원아가 적은 병설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시 교육청은 올해 전체 병설 유치원 124곳 중 12곳을 골라 4곳으로 통폐합하는 등 2025년까지 92곳을 선택해 36곳으로 통폐합한다.이렇게 되면 병설 유치원 124곳이 68곳으로 줄어든다.시 교육청은 통폐합 대상을 1학급으로 운영되면서 놀이공간 등 시설이 갖춰진 병설 유치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1학급으로 운영되는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교육은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새 교육 과정으로 정식 도입된다.올해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에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이 선택 과목으로 도입됐다.시교육청은 9월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학교인 약사고와 울산경의고에 인공지능 모델링 구현 시스템을 구축한다.이들 학교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인공지능 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기술의 기초가 되는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함양하는 '수학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 계획에서 AI를 포함한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수학 교육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수학 모델학교인 서울형 수학점핑학교에서는 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적용해 수학 기본학력을 늘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단위학교에는 미래융합형 수학 교실을 구축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9일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 ‘미래학교 환경 조성 디자인 북’과‘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도내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선정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여기에 교육과정, 지역·학교 여건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배포된 자료집에는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분야 대선공약 중 하나인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추진'을 준비 중인 교육부가 난처한 입장에 직면했다.고교학점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교원단체들의 전력이 갈수록 거세져 급기야 양자 간 대치국면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인 '고교학점제 반대 현장 교사 선언자 모임' 소속 교원들은, 교육당국의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계획을 조속히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자리에서 정규 교원 수급과 양성대책, 교육과정과 대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육계가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며 교육부와의 마찰을 예고 했다.교육계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관련해 현재 교육부가 추진 중인 선도·연구학교 확대가 일선 학교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교사 증원 등 교사업무 경감 없이 '밀어부치기식'으로 진행 중인 고교학점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교총, "교육의 질 저하되고, 교육격차 더 심화될 것"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오전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교 교원 2차 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신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부산교육종단연구 자료 신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부산교육종단연구(BELS)는 교육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간에 걸쳐 부산 학생의 인지적·정의적·사회적 변화와 성장과정을 체계적이고 실증적으로 추적 조사하는 중·장기 사업이다.올해 6차년도에 접어든 부산교육종단연구는 현재까지 1~5차년도 종단연구를 실시해 의미있는 데이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앞서 공수처 1호 대상으로 전락해 사실상 교육감 3선 도전은 물거품이 된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이 3선 도전 의지를 우의적으로 표출하고 나섰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6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 마련된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낡은 시대정신에 미래교육을 세울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2025년은 교육부의 고교체제개편에 따라 전국 모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외국어고가 일반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
정당화될 수 없는 '자사고 폐지'의 발상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