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瑞 雪*상서 서(玉-13, 2급) *눈 설(雨-11, 6급)‘우리의 결혼을 축하하듯 하늘에서 서설이 내리기 시작했다’는 말 가운데 ‘서설’이 가장 어려운 말이다. 한글로 써놓아 읽기는 쉽지만 속에 담긴 뜻을 알기 어렵다. 따라서 ‘瑞雪’이라 옮겨서 하나하나 뜯어보자. 瑞자는 제후를 봉할 때 信標(신:표)로 주는 옥으로 만든 홀[圭]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구슬 옥’(玉)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시초’ 또는 ‘실마리’란 뜻인 耑(단)도 의미요소로 쓰인 것이다. 후에 ‘조짐’(symptoms; sig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