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중문화와 공교육의 역할문화의 이원적 구조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자연상태로 있는 것도 있고 인간의 어떤 힘이 작용하여 만들어진 것도 있다. 전자는 그냥 “자연”이라고 하고 후자는 “문화”라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세계에서 인간의 힘이 어떤 변화도 성취도 흔적도 남길 수가 없다. 결국 자연을 대상으로 하여 거기에 인간이 변화를 가져오고 무엇인가를 만들어 간다. 말하자면 문화가 형성된다. 그러한 변화에 작용하는 인간의 행동, 욕구, 의지, 사유의 특징과 그 체제가 문화를 생성케 하는 원천적인 힘이다. 그 힘의 작용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 ‘예찬’은 오는 11월 4~5일 대학 학생회관 1층에서 ‘C-ART 아트마켓’을 개최한다.‘C-ART 아트마켓’은 C(Connect, Choose, Change) ART, 예술과 대학생을 연결(Connect)시키는 곳에서 예술을 쉽게 선택(Choose)할 수 있고, 고급문화라는 예술의 인식을 바꾼다(Change)는 것을 의미한다.문화조형디자인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미술학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굿즈(제품)들을 판매한다.이 행사는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예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최영미 시인을 초청해 '세계 속의 지성인 : 여성의 삶과 예술'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최영미 시인은 '잊혀진 목소리 : 여성 시인들'이라는 주제로, 남성 중심 사회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주변부로 위치했던 여성의 목소리를 소개하는 것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대 그리스 서정시인 사포(Sappho)를 ‘서정시를 개척한 시인’이자 ‘자신의 목소리를 역사에 남긴 최초의 여성’이라고 평했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오늘의 교육여기 한 나라가
우리가 만든 노래와 드라마, 영화 등이 전 세계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의 대중문화가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 국가의 산업이나 과학, 예술이 발전하려면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 최우선이다. 대중문화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류 열풍을 주도한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는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다소 소외돼 온 감이 없지 않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대중문화의 적극적 소비자로서 살아가고 있는데, 학교는 대중문화를 학교교육의 경계 바깥 지역에 두고 오히려 학생들을 대중문화로부터 격리시키는 역할을 해
교육자들은 우리의 일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대중문화에 대해 매우 낮은 이해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교육자들이 대중문화에 관심이 없고 무지하다 보니 대중문화가 학교교육의 소재로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은 대중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도교육으로부터 너무 적게 제공받고 있다. 학교 문화를 혁신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올바른 학습의 경험을 학습자에게 제공하여 학습자들이 능동적 문화인이 되도록 조력해야 한다.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교육자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사회학자도 텔레비전을 봐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자연 상태로 있는 것도 있고 인간의 어떤 힘이 작용하여 만들어진 것도 있다. 전자는 그냥 ‘자연’이라고 하고 후자는 ‘문화’라고 한다. 아무 것도 없는 공허한 세계에서 인간의 힘이 어떤 변화도 성취도 흔적도 남길 수가 없다. 결국 자연을 대상으로 하여 거기에 인간이 변화를 가져 오고 무엇인가를 만들어간다. 말하자면 문화가 형성된다.그러한 변화에 작용하는 인간의 행동, 욕구, 의지, 사유의 특징과 그 체제가 문화를 생성케 하는 원천적인 힘이다. 그 힘의 작용으로 의식주의 형태, 관습과 풍속, 그리고 각종의
서울대학교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회의실에서 국민의 문화수혜 확대와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박물관 수요강좌, 미술관 큐레이터 전시 설명 및 특별전시 무료 개관, 대학생활문화원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제공하게 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